작 품 명 : 순담 계곡
작품규격 : 변형30호(91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김정호



[작가노트]

-작가노트-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지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 속에 보일 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 더 멋진 돛을 올리자.


(작품해설I)
소래! 바람, 갈매기, 첫갈, LA에서 온 커피파는 할머니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 인천 차이나타운 이 곳은 100년전의 거리의 흔적이 그대로 있으며 건물과 뒷 골목 지리한 냄새.
불완전한 노인의 걸음거리 홍등. 다 내겐 그리기에 좋은 대상물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그릴것이다. 또한 북한산이 가까이 있음에 행복합니다.


(작품해설II)
당신은 언제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십니가?
지금,
지금
그 나이에
그모습이,





[평론]

화가 김정호(金正浩)는 늘 그렇게 나에게 각인되어있다.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즈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0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속에 보일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더멋진 돛을 올리자.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0. 8. 11:32

40년전!
아내와 같이 들렀던 명동의 순두부집에서의 추억이 생각난다
아름다운 아내의 손맛이 그렇게도 부드러웠던 기억이
작가의 명동길을 따라 남산의 야경을 바라본다!
언제쯤!
같이 명동길을 걸어면서 옛이야기 해야겠다!
한평생을 같이하면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못했는데.....

대중가요의 한구절이 아니드라도 그리운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서울명동"이 내 가슴을 40년전으로 돌이켜 빙긋이 웃게 하는구나!
작가의 붓끝에서 우러나오는 터치의 마력이 청춘으로 아릅답고 젊게 만드는구나!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태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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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0. 1. 18:16

화가 김정호님 서울강변 추억 작품 구입 했습니다.
요사이 경기가 안좋아 매우 망설이다가 작품이 너무좋아 어렵게 큼 맘 먹고 구입해습니다.
집으로 가지고 가야 하는데 마님한데 야단 맞을까바 사무실에 걸어두고 보고 또 보고 나중에 마누라 한데 혼날지언정 지금은 행복한 마음입니다. 후에는 울 마누라도 김정호 화백님 작품보면 행복하겠죠??

출처[포털아트 - khsok6536]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9. 10:25

이번에는 아주 작은 그림하나를 낙찰 받았습니다...집안에 작은 사이즈의 그림을 걸어야 될 장소가 있어 누구의 그림을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김정호 작가의 산정호수 근교란 그림을 선택했습니다...군시절의 산정호수가 생각납니다...지금은 어디에 사는지 모르지만 그때 산정호수가를 같이 거닐었던 여인이 그리움으로 다가 옵니다...

출처[포털아트 - dslove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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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5. 14:12

서울 강변 추억(10호) - 김정호 화백

포탈아트에서 알게 된 김정호 화백님의 작품을 드디어 한 점 낙찰 받게 되었다.

달동네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있는 김정호 화백님의 ‘서울의 달’ 작품들을 쭉 봐오면서 적당한 크기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서울 강변 추억(10호)’ 작품을 경매 요청하여 낙찰을 받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이 ‘서울 강변 추억’이라고 이름은 붙여졌지만 ‘서울의 달’ 작품들과 마찬 가지로 산동네가 나오고 또 달동네가 그려져 있어 서민들의 가슴 아픈 애환과 이런저런 풍광이 서려있는 것 같아서 선뜻 마음이 움직였던 것 같다.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 작은 그림 속에 정말 많은 것들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물론 한강과 강변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푸르다 못해 파란 한강에는 한남대교를 비롯한 몇 개의 교량이 보이고, 그 교량과 강변도로(북로)를 통해 많은 차량들이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바람을 쐬려고 교외로 드라이브를 즐기러 나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활기에 찬 한강변의 밤 모습이다.

보이는 산동네는 한남동 일대로 생각해도 무방할 듯하다. 산동네이긴 하지만 요즘은 서민들보다는 제법 잘 사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래선지 수많은 주택들과 크고 작은 건물들이 제법 크고 반듯하고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다. 중간 중간 교회들이 있고, 멀리 학교도 보인다. 고가도로와 남산터널까지 빠지지 않고 그려져 있다.

그러나 산동네 저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지역에는 서민들이 어렵게 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저 멀리 한강변에 희미하게 보이는 지역에 또한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사면서 억척같이 살아가는 서민들의 아름다운 삶이 그려져 있는 것 같다.

이 그림에서도 남산과 남산타워는 빠지지 않았다. 아니 우측에 웅장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밤을 나타내는 검은 남산 위에 높게 빛나는 남산타워가 자랑거리임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산등선 위로 케이블카까지 팁(tip)으로 그려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저 케이블카 안에는 서울의 밤을 즐기려는 다정한 가족들과 사랑하는 연인들로 가득할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해 할까 쉽게 상상이 된다.

한강에는 유람선이 하나 떠있어 더욱 정겹다. 몇 년 전 여의도와 잠실을 오가는 이 유람선을 타고 뷔페로 식사를 즐기며, 필리핀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또 같이 어울려 춤을 추던 일행들과의 즐거웠던 추억에 잠시 젖어보기도 한다.

강과 하늘이 맞닿아 있고 같은 파란색으로 연결되어 있다. 달빛과 별빛들로 빛나는 하늘과 달빛과 별빛이 반사되어 빛나는 한강의 파란 여백들이 그림 안에 가득하여 우리의 마음을 더욱 여유롭고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다.

한 순간에 이 작품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내가 한강변에 오래 살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왼쪽에 보이는 아치 형태의 교량 동작대교가 있는 방배동에 오래 살았었고, 지금은 한강의 남쪽 강변 잠실에 살고 있어서이랴. 가끔 한강변으로 운동을 나가서 보면 한강의 교량과 강 너머로 정말 이 그림과 비슷한 아니 거의 똑같은 풍광들을 만나게 되곤 한다. 물론 남산 케이블카는 보이지 않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김정호 화백님과 좋은 작품을 전해주신 포탈아트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kmlove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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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2. 09:39

참 오랜만에 떠올리게 되는 경관입니다. 고기리호수.... 원래의 이름이 낙생저수지던가요.
‘고기리호수와 가을’ 그림을 사던 날, 오랜만에 LA에 사는 옛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30년쯤 잊고 지낸 일들이 생각나더군요. 군에서 휴가 나온 친구와 별이 쏟아지는 물가에서 소줏병을 핥고 있던 날. 숙였던 고개을 들며 “.... 새됐어...” 하며 씨익 웃던 친구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안타까움도 젊은 날의 그리운 추억들로 남아있는 풍경입니다. 모든 그림에는 추억이 깃듭니다.....
내가 갖게 된 김정호 화가의 두 번째 그림입니다. 두어해 전에 여름 그림을 하나 구했고, 이번에는 가을 그림을 갖게 되었네요. 다음에는 봄과 겨울 그림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Je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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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12. 17:37

내 생애 52번째 맞는 가을 어느 날..

여든을 훌쩍 넘긴 어머니께서 느닺없이 돈 100만원을 쥐어 주셨다..

당신께서는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니 미리 주는 아들 환갑 생일 선물이란다..

가끔식 자식들이 쥐어주는 쥐꼬리만한 용돈들을,

모으고 또 모아서 마련하신 100만원..

그런 돈이 제 손에 들려 있습니다..

이 돈을 어찌 사용해야 어머니의 소중한 마음이 오래도록 간직될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이 돈을 사용할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화백님의 화풍이 아니라서 더욱 더 신선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sed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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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6. 12:32

섬진강에 이른 봄소식으로 산수유꽃이 피었다는 친구의 전화에 허겁지겁 내려가던 지난해 봄
그때는 정말 화사하고 파릇하고 노르스름한 봄에 취했었다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김정호화백님의 섬진강의 봄을 충동적으로 샀다
봄 날 백화점에 가서 봄 옷을 사는 대신...
이제 며칠내로 봄이 도착하리라
우리집엔 오늘부터 이른 봄이 터억 자리를 잡았다
봄은 그 자체가 그림처럼 고웁다
그림으로 보는 봄은 어떤 의미를 줄지 궁금하여 자꾸 쳐다보게 된다
아름다운 봄날을 실컷 보게 해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ymso24]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1. 11:39

무언지 모를 달동네의 어려웠지만 그안에서 느꼈던 정겹던 추억들이 오버랩되어 옛 향기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우리네 옛 모습...순수함,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좋은작품 소장하게 되어 넘~기쁘고,행운이라 생각합니다.훗날...아이들에게 가보로 물려줄 소중한 작품! 잘~간직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eonwoo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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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8. 30. 11:32

아직은 봄이 우리 곁에 오지 않은듯 날이 춥다. 하지만 날이 춥다한들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오늘 그림을 보고 새삼 봄이 멀지 않았슴을 느낀다. 유채꽃 사이사이 돌담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정겹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이 다정하며, 가까우면서도 멀리있는 바다와 하늘이 시리도록 파래서 정갈하다. 봄은 어느새 저마치 와있다. 바로 우리 마음속에 말이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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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