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52번째 맞는 가을 어느 날..
여든을 훌쩍 넘긴 어머니께서 느닺없이 돈 100만원을 쥐어 주셨다..
당신께서는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니 미리 주는 아들 환갑 생일 선물이란다..
가끔식 자식들이 쥐어주는 쥐꼬리만한 용돈들을,
모으고 또 모아서 마련하신 100만원..
그런 돈이 제 손에 들려 있습니다..
이 돈을 어찌 사용해야 어머니의 소중한 마음이 오래도록 간직될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이 돈을 사용할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화백님의 화풍이 아니라서 더욱 더 신선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sed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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