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12. 17:37

내 생애 52번째 맞는 가을 어느 날..

여든을 훌쩍 넘긴 어머니께서 느닺없이 돈 100만원을 쥐어 주셨다..

당신께서는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니 미리 주는 아들 환갑 생일 선물이란다..

가끔식 자식들이 쥐어주는 쥐꼬리만한 용돈들을,

모으고 또 모아서 마련하신 100만원..

그런 돈이 제 손에 들려 있습니다..

이 돈을 어찌 사용해야 어머니의 소중한 마음이 오래도록 간직될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이 돈을 사용할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화백님의 화풍이 아니라서 더욱 더 신선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seduka]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슬고슬한 느낌이 좋아요  (0) 2012.09.13
매화꽃잎 별이되다 ㅡ 임 갑제  (0) 2012.09.12
기다려집니다.  (0) 2012.09.12
즉홍-더 피아노  (0) 2012.09.12
아름다운 대화의 시작  (0) 2012.09.12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