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중'에 해당되는 글 56건

  1. 2012.02.22 일상-생성
  2. 2012.02.14 김석중이 창조한 새로운 조형의 세계 '포니 카페라테'
  3. 2012.02.14 일상 - 생성 - 작가 김석중
  4. 2012.02.06 일상-생성
  5. 2012.01.14 일상-생성
  6. 2012.01.10 일상-생성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2. 22. 17:10

이상한 인연으로 제 품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작품을 받아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전에 흑태양 작품의 액자를 바꿔볼 생각으로 갖고있던 액자로 옷을 갈아 입히고, 김미희 화백의 작품과 나란히 현관에 걸어놓으니, 아기를 안고있는 여자와 강아지를 안고있는 여자가 함께, 들어오는 사람을 반기는 분위기가 납니다.
색감도 좋고,분위기도 좋고,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pinky50]

Posted by 포털아트

여기 색채의 마법사 김석중작가가 새로 창조해낸 한 쌍의 말그림이 두점 있다.

근래에 본 적이 없는 특이한 색채와 조형으로 개인전에 출품 되자 마자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았고 즉시 임자를 만났던 작품들이다.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그림은

한눈에도 '포니 카페라떼'라는 별명이 저절로 떠오르는 조랑말 그림이다.

앞다리를 살짝 굽히고 엉덩이를 높이 치켜든 자세로

마치 장난감 나라에서 온 것처럼 핑크빛 하늘을 배경으로 둥실 떠다니는 풍경은

영락없이 깜찍한 암컷의 모습이다. 살짝 굽힌 미끈한 앞 다리가 그렇고 둥근 힙이 그렇다.

게다가 알록달록한 갈기와 안장은 모두 북구의 여성들이 털실로 짠 화려한 색상의

앞치마나 목도리처럼 이국적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말의 눈은 에메랄드로 주위를 두르고 눈동자로 빨간 루비가 장식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차이코프스키원작의 호두까기 인형이나

만화 이상한 나라의 폴이 데리고 다니던 인형처럼

조랑말은 얼굴에 겹쳐진 핑크색 마법의 달빛에 취해 생명력을 얻었을 것이다.

안장위에서 피어난 커다란 앰버(호박석)칼라의 꽃 한송이는

풍선과 꽃의 이미지가 묘하게 겹치면서 마법에 취한 암컷의 부푼 마음을 대변한다.

좀 더 다가서보자 말의 몸통을 묘사한 기법이 재미있다.

커피색과 아이보리색이 서로 일정한 경계를 짓기는 하지만 붓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일종의 드립핑 기법이다.

먼저 화폭위에 말의 형태를 갖춘 틀을 만든 다음

그 위에 물감을 붓고 또 다른 물감을 붓는 방법으로 색상과 무늬를 만들어 나간다.

그렇게 하면 물감들의 화학적 성질에 따라 서로 엉기고 번지는 성질은

마치 물위에 유성 물감을 풀어 무늬를 만드는 마블링기법처럼

아무도 예측 못할 색채의 카오스(혼돈)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화가의 노련한 경험과 순간적 직관에 따라

붓으로 경계와 구획을 만들고 바람직한 흐름을 유도하면

그 다음은 그들끼리의 또 다른 짝짓기 놀이가 벌어지는 것이다.

결과 바리스타가 한 잔의 카페라테위에 즉석으로 휘저어 그려내는

멋진 라떼아트가 캔버스위에서 그림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참으로 시각과 미각이 완벽하게 융합되는 즐거움 가득한 그림이다.

 


(김석중, 일상-생성, 72cm x 60cm, Mixed on canvas2010)

암컷이 있다면 수컷도 있을 것이다.

화가가 묘사한 수컷은 중천에 뜬 태양을 등지고 서있는 탄탄한 근육과

유머러스한 얼굴 강인한 턱을 가진 멋진 놈이다. (아래그림)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상대적으로 작은 머리통과 눈부분의 묘사가 생략된 점이다.

남자에겐 이것들이 별로 필요치 않다는 뜻일까?

말의 몸통에 불끈 솟은 정맥의 힘을 흰색의 흐름으로

유난히 공을 들인 흔적에 비해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김석중, 일상-생성, 91cm x 65cm, Mixed on canvas2010)

ps)이 작품들은 앞서 말했다시피 전시장에서 바로 각자 주인을 만났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암컷은 남자고객에게 수컷은 여성고객에게 각각 팔려나갔으니

한국 컬렉터들의 수준도 이 정도면 능히 좋은 화가들과
충분히 교류할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이다.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일상 - 생성
작품규격 : 6F(32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0
작 가 명 : 김석중

작가 김석중은 우리 고유의 금박 비단천 색감을 가장 잘 살려내는 화가이다. 특히, 여러 색상을 중첩시켜 깊은 느낌의 색감을 살려내어 아름다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대상의 객관적 묘사에 중점을 둔 사실주의적 경향을 보여주었으나 그것을 점차 자신의 조형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형식의 실험과정을 통해 현재의 회화세계로 변모시켜 왔던 것이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 대한 접근 태도는 외형적으로는 구성 양식을 취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서정적 추상 양식의 조형 질서에 근접하는 것으로 그것은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분석적이고 구조적인 방식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닌, 생활 속의 이야기나 기억의 편린과도 같은 순수한 주정적 감수성으로 해석 하기 때문일 것이다.

- World Gallery Art 中 -



[평론]

동일한 소재 및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그림일지라도 그 결과는 작가마다 다르다. 구도나 구성은 물론이려니와 색채에서도 조금씩은 다르게 마련이다. 이것은 그림이란 미적 감상의 산물로 지적이해보다는 감성적은 표현이 먼저 임을 말해준다.

다작(多作)과 독특한 조형 언어로 알려진 서양화가 김석중씨는 ‘일상-생성’이라는 일련의 명제를 지니고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도식화되고 정형화한 코드를 작가 특유의 패턴을 가지고 새로운 형상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조화롭게 활용하는 작가로 현대적인 터치들과 전통적인 맥락이 어우러진 상태에서 극 사실주의를 연상시켰다. 특히 김석중 작가는 ‘역사’ ‘일상-생성’ 등 작품 곳곳에서 묻어나는 토용, 투기, 문양, 민화 등 옛것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신 속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진 것들이다. ‘역사’를 대상으로 하는 그의 그림세계는 항상 함축적이고, 단순하며 생략적인 이미지로 꾸며진다.

따라서 화면은 채워 졌다기 보다 비워냈다는 느낌을 준다. 또 내면적인 정감을 표출을 중시하기에 정적인 분위기로 채워진다.
솔직한 테크닉과 세련됨을 간직하고 정확한 균형과 매혹적인 조화만을 포착하여 회화의 진실을 추구할 뿐 과장된 수사나 장식을 멀리하고 있다.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은 작가마다 다르다.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받아들이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물상 개체의 조형적인 특징을 살피는 작가도 있다.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에 따라 조형적인 관심의 대상도 달라질 수 있다.

서양화가 김석중씨의 작품은 말, 새, 꽃, 물고기 등의 동물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유화, 아크릴, 화공약품으로 그려낸 ‘역사’에서의 새와 말은 고분벽화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질감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은 우리의 역사적 혼과 얼에 바탕을 둔 추상적 언어로 해석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볼 수 있다.

특히, 동물을 주요 소재로 한 작품에서 보여주는 현대인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과거는 작품에 담겨진 조상의 흔적과 역사의식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그 빛의 존재성은 억제되지 않은 과다한 빛으로 스스로가 환희에 들떠 빛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것처럼 보이며 빛과 색채의 화답이 살아 숨 쉬는 물체처럼 느끼게 한다.

자연과 예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예술가 김석중씨.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ㆍ예술의 전당을 비롯하여 30여회의 개인전과 400회 초대전을 열었고 오는 2월에는 홍콩에서 7월에는 일본에서 전시회를, 10월에는 개인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기 넘치는 필치로 열정을 뿜어내는 화풍의 작품세계에 갤러리들의 발길이 기대된다.

[2009년 1월 8일 동아경제]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2. 6. 15:05


이 작가님의 작품을 몇번이고 보고있다가
이번에 낙찰받게 되었다.
이번이 아니면 소장하기 여려울것 같았다.

색의 조화나 배치 구성에 있어서 아기자기한
추상의 작품이라 여겨진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그냥 쉽게 질리지 않을 것이라 여겨
진다.

소중한 작품으로 간직하고 싶은 그림이다.
작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sjlee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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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14. 14:12

작품을 볼때마다 넘 욕심이 생겨 호주머니 생각안하고 여러점의 그림을 사서 이 작품을 살까말까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하지만 내가 언제 또 이 작품을 만나랴 싶어 무리를 좀 했다. 좋다..이번에는 얼른 배송 기다려진다...

출처[포털아트 - o2s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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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10. 14:23

그림의제목에서 작가님의깊은뜻은 제안목으로는 잘이해가되지않치만... 그림과나와의 표현하기 어려운 교감이오가는것 같군요 ㅎㅎㅎ 포텔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joo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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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