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는 그림이다. 작가님의 그림 세계관을 떠나 진실로 나의 수준에 맞는 그림이 보였다.내 삶을 남에게 보여지는 삶에서 내가 주체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는 삶의 여유를 찾는 시초로 이 그림 내게 나로 왔다. 조금 소극적인 갈망이지만 두고두고 곁에서 나를 보고 나를 보여주고 싶은 욕구를 주었다. 아 그림이란 이것이구나!
세파에 찌들고 궁핍에 서러웠던 어제 또 돈이 모자라 리모델링이 필요한 나의 공간을 견뎌야 했던 서러움을 이 그림이 충분히 보상해 주리라 기대하는 욕심을 부려본다.
출처[포털아트 - 선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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