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眞 - 百木之長(백목지장)
작품규격 : (70cm x 38cm 약12호)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하판덕(대한민국 미술대전 연 5회특선 수상)

수호,지조,장수,절개,풍류등을 나타내는 소나무를 앞세운 百木之長 작품이 눈에 띕니다.
특히 소나무의 생생하게 살아있는 두터운 껍질의 질감과 五峯, 鶴등이 하판덕작가의 작품속 기호로서 작가의 작품 정체성을 나타내 줍니다.


나무중에 으뜸이라는 소나무는 百木之長이요 萬樹之王이라 하지요.
벼랑과 척박한 모래밭을 가리지 않고 독야청청 푸르른 빛을 발하는 소나무처럼 長生과 힘찬 기상의 吉祥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호서대학교 미술대학교 현직교수로 재직중인 하판덕교수의 작품은
그림의 확정적이고 고정된 틀을 깰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화의 형식을 차용했으며 민화에서 등장하는 사물들을 모순되고 상충되게
그려냄으로써 통일성이나 균형, 평형보다는 산란함, 불균형, 비평형을 통해
행복을 염원하는 보통 사람들의 상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민화적 소재를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그만의 독창적인 화풍과
동양화의 재료적인 특성을 뛰어넘어서 자기만의 입체 재료를 고안한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고 거친 듯 물감이 흘러내려 도약과 꿈을 표현한
자유로운 우연성이 많이 강조된 느낌을 발휘한다.

그에게 있어 예술표현은 인간생활에 존재하는 여러 요소들이 독립된 자아와
결합하여 시각적인 매체를 통해 재구성되거나 상징화로 해석된다.
또한 작품 속 소재는 새로운 형상과, 기술적인 단계를 넘어서 심리적인 영혼의 빛으로 작가의 이상향을 표현해 내고 있다.




[작가노트]

[작가 노트]

솔직하나 유치한 민화의 형식을 차용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래야 할 이유는 화법을 넘어 마음의 법을 다루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의 그림의 확정적이고 고정된 틀을 깰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대신 만유일체를 마음의 법으로 새김해야 할 것을 제기한다. 가령, 민화를 보자면 사물들이 당장에는 서로 모순되고 상충되게 그려져 있다.

통일성이나 균형과 평형보다는 산란함과 불균형, 나아가서는 비평형의 세계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참이란 바로 이러한 산란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작가는 생각한다.
민화의 형식과 내용이 이렇게 해서 궤를 달리하여 하판덕의 그림들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가 민화의 예를 차용하거나 유추함으로써 자신의 그림세계를 일구려한다고 하였지만 차용과 유추보다 더 적극적인 의의가 그의 해법을 지탱해 주고 있다고 믿어진다.

그림이란 것의 실체를 탈취함으로써 그림 자체를 기호화 하고자 한다는 것으로 직시할 수 있다. 그림의 실체의 폐기와 그후의 기호화는 진리 또는 참 자체가 실재에 의해 지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역으로 말하자면 참 자체가 존재한다든지 존재에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되기 보다는 흔적이거나 기호로서 이해된다는 것이다.

참의 이해에 대한 유비로서 접근해 보려는 하판덕의 해법은 그림을 하나의 기호체계로 간주하려는 데 있다. 따라서 참의 이해가 애매성에 필연적으로 봉착하려는 것과 그림의 해법이 애매성에 직면할 운명이 같은 수준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것들에서 공통되게 찾아지는 애매성이란 논리적으로 동형의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판덕은 민화의 시사를 받아들이면서도 이것을 마음의 법으로 세계를 읽으려는 것의 표본모델로 간주함으로서 그림의 제작에 임하고자 한다.


출처[포털아트]

'포털아트 > 미술품 경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멜로디 - 작가 양계탁  (0) 2012.09.18
비상 - 작가 신종섭  (0) 2012.09.18
일상 - 생성 - 작가 김석중  (0) 2012.09.17
녹차밭 - 작가 조규석  (0) 2012.09.17
DOCKING - 작가 고석원  (0) 2012.09.17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8. 30. 16:32

오래전부터 꼭 한 점은 소장해야지~ 했던 하판덕교수님의 작품이 재경매로 나온 것을 발견하고 다소 치열한 경합끝에 낙찰받게 되었다.

하교수님 작품은 최근에 나온 작품일수록,
작품의 크기가 클수록 더 훌륭하지만
형편상 10호 크기의 재경매 작품에 만족할 수밖에 없음이
다소 아쉽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포털에 직접 가서 작품을 보고
와~~ 하고 탄성을 질렀던 작품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하교수님의 '참 眞'시리즈 작품이다.

민화의 형식을 빌려 통일성이나 균형과 평형보다는 산란함과 불균형, 나아가서는 비평형의 세계를 그린 것이 하교수님 작품의 특징이다. 참이란 바로 이러한 산란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에 이런 작품을 그리게 됐다고 하신다. 이렇게 해서 민화의 형식과 내용이 궤를 달리하여 하판덕교수님의 그림들에 등장하게 된 것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의 전령'이란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을 거실에 걸어두고 보니
정말 봄이 저만치 성큼 다가선듯 하다.

이 작품을 재경매로 내놓아주신 분께 감사하고,
재경매시스템으로 간절히 원하던 작품을 드디어 소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포털의 시스템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이 멋진 작품을 창조해내신 하판덕 교수님께 깊은 감사 인사 올린다.


출처[포털아트 - 겨울비]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8. 23. 16:17

요즘 M본부의 "해를 품은 달"이라는 드라마가 인기이다.
탄탄한 전개도 흥미롭지만 개인적으로 감탄하는 것은 그 배경들이다. 색채감이 화려한 이월오악도와 꽃이 그려진 병풍, 여러가지 서안들과 괘, 사방탁자와 소반들, 꽃을 담은 도자기, 청자와 백자,물론 의상은 더 말할 필요가 없겠다. 경복궁의 텅빈 근정전을 보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그런 것들이었다. 우리 옛문화의 진수를 보는듯하여 요즘 눈이 호강한다. 하판덕 화백님의 이번 작품은 나의 목마름을 단숨에 해소해주는 그림이었다. 재경매에 나오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부귀와 건강, 장수는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기원했던 가장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가치가 아닌가.우리 민화적 소재를 자게무늬의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오는 고귀하고 멋스러움이었다. 우리의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사실들을 재창조하여 세계적인 아름다움으로 발전시켜가는 모습에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여백을 사랑하는 우리 선조들의 낭만과 여유를 이 작품을 통하여 다시한번 느껴보고자 한다.

출처[포털아트 - cho1227]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 러브...  (0) 2012.08.23
설레임으로 '설레임'을 낙찰받다  (0) 2012.08.23
벌써  (0) 2012.08.23
그림과 음악과 시  (0) 2012.08.23
행복한 작품  (0) 2012.08.23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21. 16:15

민화의 시사를 받아들이면서도, 이것을 마음의 법으로 읽으려는 표본모델로 간주하고자, 그려낸 작가의 변에서 그림이란, 실체를 탈취하고 그림자체를 형체화 한다는것, 참 어려운 시도가 아닐수없다, 안식에서도 보면, 통일성이나, 균형, 가꾸어짐보다,불균형과 흐트러짐에서 피사체를 보려고 한다, 내가 아닌 남의것에서 바라보고, 실체를 표현코자하는 작가의 숨은 의도를 본다,
우린, 민화란것이 또 다른 방법으로 닥아서며, 보이고자 손짓,몸짓 그의 혼에서 안식을 찿는다....
어떻게 보면 현대미술과에니메이션의 조형적 만남이 가능성추구에서 확인되는듯 싶다,,고개를 갸우뚱 해본다,,,,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름과 인연  (0) 2012.06.21
수채화같은 감미로움  (0) 2012.06.21
행복한 선물  (0) 2012.06.21
행복해지는 그림  (0) 2012.06.21
김철강 화백의 동구길  (0) 2012.06.21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3. 29. 11:27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 같습니다
소장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잘 간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idjhlee]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  (0) 2012.03.29
금강산  (0) 2012.03.29
오영성작  (0) 2012.03.29
해바라기처럼 밝은인생  (0) 2012.03.29
심리적 고향  (0) 2012.03.29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3. 16. 12:10

이번 작품에는 화풍에 변화가 있으신 듯하여 며칠전 전시장을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였다...
이중투영... 점,선,면의 효과가 입체적으로 잘 드러난 작품이었다. 누구나가 흔히 보았던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배경처리가 가장 고귀하다는 울트라마린색에 예일블루로 처리되어 평범한 것이 소중하다는 작가님의 철학이 아닐런지....
지방에 거주하기에 전시장에 다녀오면서 길이 막혀 고생했지만 빼어난 작품을 감상한 후라 그리 힘든것은 못느꼈다


출처[포털아트 - yde2350]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꾸는 여인  (0) 2012.03.16
녕원의 여름  (0) 2012.03.16
선우영화백의 칠보산 이선바위  (0) 2012.03.16
일상-생성*6F(김석중)  (0) 2012.03.16
섬..그곳에 가고싶다..  (0) 2012.03.16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3. 15. 17:10

하판덕 화백의 작품을 출가시키고
아쉽다는 생각을 하던 중 재경매가 있어서
입찰했는데 행운이 따라 소유가 되었네요.
전통민화의 내용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소장하게 되어 매우 행복합니다.
두고두고 행복함을 만끽하렵니다.

출처[포털아트 - pbw0822]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경보 작가의 '겨울'  (0) 2012.03.16
리화식 화백의"목란"  (0) 2012.03.15
달밤의 호랑이  (0) 2012.03.15
아가페 - 오현철  (0) 2012.03.15
고향가을  (0) 2012.03.15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眞 - 님의 보호막
작품규격 : (110cm x 61cm 약36호)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하판덕(대한민국 미술대전 연 5회특선 수상)



[작가노트]

[작가 노트]

솔직하나 유치한 민화의 형식을 차용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래야 할 이유는 화법을 넘어 마음의 법을 다루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의 그림의 확정적이고 고정된 틀을 깰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대신 만유일체를 마음의 법으로 새김해야 할 것을 제기한다. 가령, 민화를 보자면 사물들이 당장에는 서로 모순되고 상충되게 그려져 있다.

통일성이나 균형과 평형보다는 산란함과 불균형, 나아가서는 비평형의 세계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참이란 바로 이러한 산란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작가는 생각한다.
민화의 형식과 내용이 이렇게 해서 궤를 달리하여 하판덕의 그림들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가 민화의 예를 차용하거나 유추함으로써 자신의 그림세계를 일구려한다고 하였지만 차용과 유추보다 더 적극적인 의의가 그의 해법을 지탱해 주고 있다고 믿어진다.

그림이란 것의 실체를 탈취함으로써 그림 자체를 기호화 하고자 한다는 것으로 직시할 수 있다. 그림의 실체의 폐기와 그후의 기호화는 진리 또는 참 자체가 실재에 의해 지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역으로 말하자면 참 자체가 존재한다든지 존재에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되기 보다는 흔적이거나 기호로서 이해된다는 것이다.

참의 이해에 대한 유비로서 접근해 보려는 하판덕의 해법은 그림을 하나의 기호체계로 간주하려는 데 있다. 따라서 참의 이해가 애매성에 필연적으로 봉착하려는 것과 그림의 해법이 애매성에 직면할 운명이 같은 수준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것들에서 공통되게 찾아지는 애매성이란 논리적으로 동형의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판덕은 민화의 시사를 받아들이면서도 이것을 마음의 법으로 세계를 읽으려는 것의 표본모델로 간주함으로서 그림의 제작에 임하고자 한다.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2. 20. 12:10

포탈아트에 전시되는 많은 작가들의 작품 중 특히 독창성이 느껴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투자가치 등 장래성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민화를 소재로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하판덕 작가의 작품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낙찰받고 싶었던 작품들중 하나를 갖게 되어서 흐뭇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futuro]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眞-단잠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하판덕(대한민국 미술대전 연5회특선 작가)



[작가노트]

[작가 노트]

솔직하나 유치한 민화의 형식을 차용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래야 할 이유는 화법을 넘어 마음의 법을 다루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의 그림의 확정적이고 고정된 틀을 깰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대신 만유일체를 마음의 법으로 새김해야 할 것을 제기한다. 가령, 민화를 보자면 사물들이 당장에는 서로 모순되고 상충되게 그려져 있다.

통일성이나 균형과 평형보다는 산란함과 불균형, 나아가서는 비평형의 세계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참이란 바로 이러한 산란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작가는 생각한다.
민화의 형식과 내용이 이렇게 해서 궤를 달리하여 하판덕의 그림들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가 민화의 예를 차용하거나 유추함으로써 자신의 그림세계를 일구려한다고 하였지만 차용과 유추보다 더 적극적인 의의가 그의 해법을 지탱해 주고 있다고 믿어진다.

그림이란 것의 실체를 탈취함으로써 그림 자체를 기호화 하고자 한다는 것으로 직시할 수 있다. 그림의 실체의 폐기와 그후의 기호화는 진리 또는 참 자체가 실재에 의해 지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역으로 말하자면 참 자체가 존재한다든지 존재에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되기 보다는 흔적이거나 기호로서 이해된다는 것이다.

참의 이해에 대한 유비로서 접근해 보려는 하판덕의 해법은 그림을 하나의 기호체계로 간주하려는 데 있다. 따라서 참의 이해가 애매성에 필연적으로 봉착하려는 것과 그림의 해법이 애매성에 직면할 운명이 같은 수준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것들에서 공통되게 찾아지는 애매성이란 논리적으로 동형의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판덕은 민화의 시사를 받아들이면서도 이것을 마음의 법으로 세계를 읽으려는 것의 표본모델로 간주함으로서 그림의 제작에 임하고자 한다.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