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침상의 나부
작품규격 : 12F(60cm x 50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3
작 가 명 : 최예태(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역임)



[평론]

[작품 평론]

한국인의 정신과 자연의 조화를 매우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보기 드문 색채와 마치 한국의 연한 초록빛을 발산하는 듯하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과 예리한 사고와 주제 선택, 색점의 독자적인 배열 등이 최예태 예술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붉은산의 환타지>는 한난대비의 효과와 삼각형을 기본단위로 다각도에서 중첩시켜 하나의 종합적인 화면구성을 이끌어낸 그가 긴 시간 동안 회화예술에 바친 열정과 의지를 대변해 주고있다.

주어진 외연으로서의 자연을 재해석함으로서 강렬한 원색의 순도 높은 색채예술의 변화와 새로운 누드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빛과 색채의 조화와 색점의 균제를 통하여 전통적인 누드의 형태가 때론 표현주의 성향으로 변환되고 초현실주의 경향의 예술양식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그의 뛰어난 조형성과 그 속에 내재된 회화의 세계가 ‘새로운 지평’이 되길 바라며 생명의 흐름과 그 충동으로 선험적인 무의식 세계로 진입하려는 경지 높은 행위를 통하여 재능의 힘으로서 창조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정신 세계와 강렬한 색채마법과 개성적으로 단순화 시킨 화면의 형상미를 수많은 후배 작가들이 본받길 바란다.

- 최예태 도록 中에서 발췌 -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2. 20. 13:13

최예태작가님의 붉은산의 환타지 그리고 청색의 나부등 걸출한 작품들이 유독 욕심 나던 참에 이번 최예태작가님의 침상의 나부를 낙찰 받게 되었다. 누드화라는 어떤 선입견이 항상 낙찰을 망설이게 하였지만 농익은 여체를 최예태님의 완숙한 붓 놀림으로 완성된 침상의 나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 작품을 구매하게하였다. 이제 조그마한 소망을 이루어 최작가님의 작품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출처[포털아트 - gy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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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붉은 산의 환타지
작품규격 : 6P(41cm x 27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최예태(한국현대미술가협회 회장)



[평론]

[작품 평론]

한국인의 정신과 자연의 조화를 매우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보기 드문 색채와 마치 한국의 연한 초록빛을 발산하는 듯하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과 예리한 사고와 주제 선택, 색점의 독자적인 배열 등이 최예태 예술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붉은산의 환타지>는 한난대비의 효과와 삼각형을 기본단위로 다각도에서 중첩시켜 하나의 종합적인 화면구성을 이끌어낸 그가 긴 시간 동안 회화예술에 바친 열정과 의지를 대변해 주고있다.

주어진 외연으로서의 자연을 재해석함으로서 강렬한 원색의 순도 높은 색채예술의 변화와 새로운 누드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빛과 색채의 조화와 색점의 균제를 통하여 전통적인 누드의 형태가 때론 표현주의 성향으로 변환되고 초현실주의 경향의 예술양식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그의 뛰어난 조형성과 그 속에 내재된 회화의 세계가 ‘새로운 지평’이 되길 바라며 생명의 흐름과 그 충동으로 선험적인 무의식 세계로 진입하려는 경지 높은 행위를 통하여 재능의 힘으로서 창조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정신 세계와 강렬한 색채마법과 개성적으로 단순화 시킨 화면의 형상미를 수많은 후배 작가들이 본받길 바란다.

- 최예태 도록 中에서 발췌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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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붉은 산의 환타지
작품규격 : 6F(41cm x 3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최예태(원로화가,국전 특선 연4회 문공부)

한난대비의 효과와 함께 단순화된 화면구조를 지닌 산 연작을 기하학적인 구성으로 더욱 환원시킨 결과이다.
삼각형을 기본 단위로 이를 다각도에서 중첩시켜 하나의 종합적인 화면구성을 이끌어 낸 이 작품은 오랜 기간에 걸쳐 실험해 온 산 연작이 모태가 되고 있다.

빈틈없는 구도와 다양한 색채 그리고 서정적인 감각이 녹아 있는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평론]

[작품 평론]

한국인의 정신과 자연의 조화를 매우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보기 드문 색채와 마치 한국의 연한 초록빛을 발산하는 듯하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과 예리한 사고와 주제 선택, 색점의 독자적인 배열 등이 최예태 예술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붉은산의 환타지>는 한난대비의 효과와 삼각형을 기본단위로 다각도에서 중첩시켜 하나의 종합적인 화면구성을 이끌어낸 그가 긴 시간 동안 회화예술에 바친 열정과 의지를 대변해 주고있다.

주어진 외연으로서의 자연을 재해석함으로서 강렬한 원색의 순도 높은 색채예술의 변화와 새로운 누드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빛과 색채의 조화와 색점의 균제를 통하여 전통적인 누드의 형태가 때론 표현주의 성향으로 변환되고 초현실주의 경향의 예술양식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그의 뛰어난 조형성과 그 속에 내재된 회화의 세계가 ‘새로운 지평’이 되길 바라며 생명의 흐름과 그 충동으로 선험적인 무의식 세계로 진입하려는 경지 높은 행위를 통하여 재능의 힘으로서 창조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정신 세계와 강렬한 색채마법과 개성적으로 단순화 시킨 화면의 형상미를 수많은 후배 작가들이 본받길 바란다.

- 최예태 도록 中에서 발췌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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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4. 14:31

양귀비[楊貴妃]는 아름다운 꽃의 이름이지만, 당나라 현종의 왕비가 되었던 중국 역사상 가장 절세의 미인을 지칭하기도 한다.

현종은 절세인 미인인 그녀의 미색에 빠져 국정을 돌보지 않자 잇달아 반란이 일어났고, 결국은 안녹산의 난으로 피신 중에 양귀비는 황제 친위병에게 처형을 당했다고도 하고, 한편으로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얼마나 절세의 미인이었으면 현종이 아들의 비[妃]였던 그녀를 빼앗아서 자기의 왕비로 삼았을까? 얼마나 예뻤으면 한 여자에 빠져서 국사도 돌보지 않아 패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을까? 전해져 내려오는 그림이나 사진이 없으니 알 수는 없지만 정말 절세의 미인이었음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당 현종의 왕비였던 양귀비의 아름다움에 비길 만큼 아름다운 꽃이라 해서 ‘양귀비’로 이름이 지어졌다.

양귀비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 꽃이다. 앵속(罌粟)이라고도 한다. 아편을 만드는 데에 쓰며, 농작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마약법에 의해 양귀비의 재배가 금지되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라 그런지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양귀비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요즘은 아편 성분이 없는 화초로 개량된 양귀비가 보급이 되어 관상용으로도 많이 기르고 있다. 한해살이 꽃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양귀비는 이름만큼이나 고급스럽고 탐스러운 정말 아름다운 꽃이다.

최예태 화백님의 작품 ‘양귀비’를 보는 순간 뭔가 신선한 충격이 전해져 왔다. 그 순간 ‘아! 이 꽃은 내 꽃이다. 이 작품은 내 작품이다. 나를 위한 작품이다.’라는.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 양귀비가 가장 아름다운 새 공작이 새겨져 있는 아름다운 빨간 자기 그릇에 담겨져 있으니 이보다 더 아름답고 이보다 더 귀한 만남(하모니)이 어떻게 있을 수 있겠는가?

개인적으로 빨간 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림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빨간 도자기가 너무 예쁘다. 더욱이 새 중에 아름다운 새 공작과 꽃 중에 아름다운 꽃 모란이 새겨져 있지 않은가? 거기에 꽃을 찾아 날아든 나비 두 마리도 같이 새겨져 있으니 이 이상 더 아름다운 자기 꽃병이 어디에 있으랴. 자기 꽃병도 공작도 모란도 정말 예쁘고 은은하게 잘 그려져 있다.

양귀비꽃을 보자. 열대여섯 송이 되는 양귀비가 정말 예쁘다. 한 송이, 한 송이가 같은 듯 다르게 예쁘고 앙증맞게 피어있다. 앞을 보고 있는 것들, 옆을 보고 있는 것들, 뒤를 보고 있는 것들. 꽃들과 가지가 화면에 적절히 균형을 이루며 자리를 잡고 있다. 꽃은 얼마나 예쁘고, 잔가시까지 드러낸 가지는 얼마나 앙살스레 보이는가?

빨간 양귀비들 속에서 흰색 양귀비 몇 송이가 이채롭다. 빨간 양귀비만 있었으면 싫증이 났을 텐데 흰색 양귀비 세 송이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빨간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이고, 흰색 양귀비의 꽃말은 ‘망각’이라고 한다. 피곤하고 힘든 일상 속에서 빨간 양귀비에게서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골치 아픈 일들과 쌓인 스트레스도 흰색 양귀비를 보면서 망각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일이리라.

작품 우측의 일부는 유리창을 통해서 바라본 또 다른 세상이다. 이곳을 자세히 보면 나비 두 마리가 날아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나비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양귀비꽃을 찾아 온 실제 나비라고 해도 상관이 없고, 상상 속으로 그려 보는 나비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이 나비가 있어서 아름다운 양귀비꽃에서 비로소 진향 향기가 사방으로 그윽하게 발산되고 있으며, 화룡점정이 되어 이 그림은 명작으로 완성이 되었다.

이와 같이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주신 최예태 회백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 좋은 작품을 전해주신 포탈아트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고마움을 한 아름 전해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kmlove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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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7. 11:13

최예태 화백님의 ‘붉은산의 환타지(10F)’를 낙찰 받게 되었다.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 많이 망설였지만 이 작품만큼은 워낙 멋있는 작품으로 나에게 다가와서 욕심을 내었고, 드디어 명작을 소장할 수 있는 영광을 않게 되었다.

좌측에 소나무가 서있는 길에서 바라본 높은 산! 산 정상은 만년설로 하얗게 덮여 있지만 산 전체는 단풍으로 붉게 타고 있는 가을 산이다. 그래서 ‘붉은산의 환타지’가 아니겠는가?
그 앞의 낮은 산과 들판 그리고 강물의 짙은 녹색은 붉은 산과 대비가 되어 그 푸름을 더하고 있다.

소나무가 있고, 길이 있고, 집이 있고, 들판이 있고, 강이 있고, 크고 작은 산이 있는 그림 ‘붉은산의 환타지’. 그러나 낙엽으로 붉은 산의 환타지만을 감상하며 감격하기에는 무언가 조금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붉은 산위에 하얀 만년설로 뒤덮인 높은 정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 정상은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이자 이상향이다.

우리는 산 정상에 올라야 하고, 그 이상향에 도달해야만 한다. 길에서 출발하여 넓은 들판을 지나고, 깊은 강을 건너서 가야만 한다. 낮은 푸른 산들을 넘고, 높은 붉은 산을 올라서 산 정상에, 우리의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드디어 이상향을 만나게 된다. 산 정상 위로 보이는 하늘은 그래서 더욱 푸르고, 너무나도 찬연하다.

만년설로 뒤덮인 산 정상을 정복한 후, 세상을 내려다보는 마음은 어떨까?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소유한, 이 세상의 모든 만족과 행복을 거머쥔 그런 풍요로운 마음, 그런 감격으로 가득 찬 가슴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최 화백님의 그림은 유리창을 통해서 보는 종으로 된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대부분은 그림 좌측에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우측에 띠가 있어 조금 이채롭다. 우측의 유리창을 통해서 보는 사물은 조금씩 변화가 있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하늘도 산도 들판도 그 색깔이 약간의 차이와 변화가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더욱이 종으로 길게 된 띠 속으로, 즉 유리 안으로 들여다보는 그림이 너무 재미있다. 유리 안에서 빛이 굴절되어 위아래가 바뀌어 보인다. 산의 붉은색은 아래에 와있고, 강과 들판의 푸른색이 위로 올라가 있다. 중간 중간 희고 빨간 둥근 점이 유리 안에서 이리저리 변화하고 있어 신기함을 더해주고 있다. 마치 3개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는 것과 같은 풍요로운 느낌을 받는다고나 할까!

그야말로 감상자에게 가을 산의 웅장함과 아울러 포근함을 전해주는 그림, 정상과 목표를 향한 힘찬 열정과 에너지를 안겨주는 작품, 이상향을 그리며 만족과 행복을 가득 채워주는 명품, 앤돌핀과 다이돌핀을 한 아름 안겨주는 그런 명작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신 최예태 회백님께 감사드리고, 포탈아트 관계자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kmloveji]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7. 11. 11:20

내일 모래면 9월인데, 요즈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 최 작가님의 작품이 세번째다.
최작가님의 많은 작품들중 시선의 편안함을 느끼게한
새로운 색감의 작품을 소장하게 되어 기쁨 두배며, 작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벤트 경매의 장을 마련해준 포털아트 관계자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프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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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7. 8. 11:17

최예태 화백님의 시원스런 청색의 여체와 붉은 천의 강한 대비가 인상적인 "청색의 나부"에 항상 마음을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경매작으로 올라온 "침실의 나부"를 보는 순간 초록빛의 나부에서 느껴지는 다른 느낌의 순수한 매력에 마음이 이끌려 낙찰받게 되었습니다.

초록빛으로부터 생동하는 생명력이 느껴지고 작품을 감상하는 눈과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듯 합니다. 결코 야하지 않고 순수하고 잔잔하게 느껴지는 나부의 모습이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편안함을 주면서도 초록빛의 여체, 흰색 침대 커버, 그리고 배경으로서의 붉은 색이 역시 강한 색상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출처[포털아트 -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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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7. 1. 11:17

아마도 1970년대 후반으로 기억된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한기성 회장님의 권유로 서울역앞 대우화랑에서 최예태 작가님의 그림한점을 구입한적이 있다 그것은 아주 예쁜 코스모스가 그려진 작품이었다.
그로부터 세월변모하여 2011년도에 붉은산의 환타지라는 주제의 작품을 구입하게되는데,,세월의 덧없음과 격세지감을 느낀다
한창의 열혈순정파적(?) 미술학도 모습에서 이제 세월앞에 장사없음을 느끼게 되지만 ,,그렇게 숱한세월지나 실험적운동가운데서도 변하지않고 오히려 강렬하고,균제를통하여, 자아정립하며 예리한 사고와 주제선택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무엇이 변한걸까?,,,자연을 관찰하는 방법이 달라진걸까?
부드러움이 다양한 색채와 빛의 조화로 승화된 모습을 나는 본다
하면서도 선생의 서정은 아직도 존재함을 깨닫는다, 한떨기 코스모스앞에서도 사랑하는 법을 일구려 한모습이 오늘또 단순화시킨 형상미속에서 설득력있는 표현기법으로 살아 계시다,,오래오래건강하세요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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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18. 16:27



나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조금은 뻔뻔한 사내인가?
그렇다면 누드화를 그리는 화가들은 조금은 변태란 말인가?
나는 “누드화가 제일 좋다”라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그러고는 턱하니 벽에 걸어놓고, 소유한 그림이 자랑스러워 아침저녁으로 감상하며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
누가 옆에서 본다면 꼴불견이라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림을 모으는 내 취향을 수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육감적이며 도발적인 모델과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부끄러운 표정으로 살포시 눈을 내려 깔고 살짝 얼굴을 가렸는데 정말로 부끄러운 게야?”
“아니요, 그래야 작품이 되잖아요. 부끄러우면 모델이 될 수 없어요.”
때로는 옷도 입혀주고 이불을 덮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면 그대로인체 대화를 한다.
검은 누드… 아주 지적이며 고상한 귀부인이 될 수도 있고, 화냥기가 철철 넘치는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 될 수도 있고, 백치 같은 처녀가 될 수도 있다.
오늘 저녁 그림 앞에 서 있을 나에게는 어떤 인물로 다가 올까?
참고로 나는 이 작품을 구입하게 된 결정적 요인이 따로 있음을 밝혀둔다.
「검은 누드의 환상적인 배경」에 꼴깍 넘어갔다.

출처[포털아트 - chun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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