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7. 1. 11:17

아마도 1970년대 후반으로 기억된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한기성 회장님의 권유로 서울역앞 대우화랑에서 최예태 작가님의 그림한점을 구입한적이 있다 그것은 아주 예쁜 코스모스가 그려진 작품이었다.
그로부터 세월변모하여 2011년도에 붉은산의 환타지라는 주제의 작품을 구입하게되는데,,세월의 덧없음과 격세지감을 느낀다
한창의 열혈순정파적(?) 미술학도 모습에서 이제 세월앞에 장사없음을 느끼게 되지만 ,,그렇게 숱한세월지나 실험적운동가운데서도 변하지않고 오히려 강렬하고,균제를통하여, 자아정립하며 예리한 사고와 주제선택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무엇이 변한걸까?,,,자연을 관찰하는 방법이 달라진걸까?
부드러움이 다양한 색채와 빛의 조화로 승화된 모습을 나는 본다
하면서도 선생의 서정은 아직도 존재함을 깨닫는다, 한떨기 코스모스앞에서도 사랑하는 법을 일구려 한모습이 오늘또 단순화시킨 형상미속에서 설득력있는 표현기법으로 살아 계시다,,오래오래건강하세요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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