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열린시간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07
작 가 명 : 강창열

강창열 화백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소재를 적절히 배합한다.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때로는 시적인 느낌으로 다가 오기도 한다.

안정감있는 색채의 사용, 자유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고기 그리고 이름모를 꽃의 등장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작가노트]

생명의 힘과 고요함이 어우러진 매우 시적인 세계, 영원한 흐름을 위한 시간의 정지

작품속의 형상들은 사물의 허상과 실상이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로 등장하며 우주와 시간의 개념으로 재구성되어 존재한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적 표현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의 상상적 결합을 통해 주위의 친숙한 사물들을 그의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그 속에 따뜻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그의 감정을 내포 시키고 있다.

머릿속에 담겨진 정신적 혹은 감성적 유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예술창작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생물과 무생물의 겹침, 화병과 꽃의 다중적 표현은 자연자체가 매우 복합적으로 엮어진 하나의 의미.

화면에서 보여지는 토분과 아크릴의 정갈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토분의 텁텁함은 자연그대로의 멋을 보여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작품에서 드러나는 꽃, 새, 사슴, 물고기를 통해 자신의 고독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바탕화면을 엷게 칠한 후 긁어내는 몇 단계의 과정을 반복하여 화면속의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의식의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닮은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고 꽃과 나비, 새가 주위에 있기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간혹 급변화 하는 자연의 모습을 빌어 만든 문자로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순간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강창열 VERGIL, 11th도록 中 -


[평론]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평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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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0. 24. 13:38

오랫동안 눈여겨보던 강창열작가님의 2호 작품이다.
하지만 강창열작가님의 작품에 대한 입찰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시도에 이루어진 낙찰이라 작품의 배송이 무척 기다려졌다. 실물을 보지 못한 상태의 입찰이라 궁금증도 컸다.

드디어 배송된 작품.
그 포장을 서둘러 뜯고 들여다보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이거 참 대박이구나" 였다. 얼른 잘 보이는 곳에 걸어놓고 절로 나오는 흐뭇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이런 좋은 작품이 내 곁에 있게되다니... 아무리봐도 이번 시도는 행운이야...

깔끔하면서도 꿈속에서나 그려질 색조와 대상들..
거기에 어울릴 시어들이 나비처럼 날아다닌다.
아마도 오랜만에 마음을 차분하게, 그러면서도 어디로부터인가 흔들림을 만들어줄 정말 훌륭한 작품 하나를 옆에 두게 되었나보다.

강창열 작가님과 포털아트에 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이처럼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하면서..

출처[포털아트 - 작은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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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열린시간
작품규격 : 20F(73cm x 61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강창열

강창열 화백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소재를 적절히 배합한다.

파스텔화 같이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색채의 사용, 자유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고기, 그리고 이름모를 꽃과 동물들의 등장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작가노트]

생명의 힘과 고요함이 어우러진 매우 시적인 세계, 영원한 흐름을 위한 시간의 정지

작품속의 형상들은 사물의 허상과 실상이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로 등장하며 우주와 시간의 개념으로 재구성되어 존재한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적 표현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의 상상적 결합을 통해 주위의 친숙한 사물들을 그의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그 속에 따뜻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그의 감정을 내포 시키고 있다.

머릿속에 담겨진 정신적 혹은 감성적 유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예술창작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생물과 무생물의 겹침, 화병과 꽃의 다중적 표현은 자연자체가 매우 복합적으로 엮어진 하나의 의미.

화면에서 보여지는 토분과 아크릴의 정갈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토분의 텁텁함은 자연그대로의 멋을 보여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작품에서 드러나는 꽃, 새, 사슴, 물고기를 통해 자신의 고독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바탕화면을 엷게 칠한 후 긁어내는 몇 단계의 과정을 반복하여 화면속의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의식의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닮은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고 꽃과 나비, 새가 주위에 있기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간혹 급변화 하는 자연의 모습을 빌어 만든 문자로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순간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강창열 VERGIL, 11th도록 中 -


[평론]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평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17. 13:16

과거 1-2년간 이 작품을 낙찰 받을걸... 하고 아쉬움을 갖게 하는 작품들이 누구나 꼭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선호하는 작가의 선호하는 작품 스타일일때는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강창열 화백님의 작품은 그전에 2작품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그리고 재경매 특성상 좋은 가격에 낙찰 받게 되었습니다.

강창열 화백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북경 비엔나레, 북경국제예술박람회(2005년), 칼스루헤 국제아트페어 참가, 이스탄불 국제아트페어 참가, 말레이시아 국제아트페어 참가, 2008년 7월 20일~29일 -미국-, F.T ART 갤러리(L.A) 전시
-2008년10월 10일~25일-프랑스 파리-, 갤러리 프레드릭 모아상(Fredric Moisan) 전시 등등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끊임없이 연구하는 노력파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국내 유명 작가들도 평론하여 잘 알려진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가 강창열 화백님의 작품들을 평론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는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입니다. (자료출처: 포털아트)

개인적으로 데미언허스트의 나비씨리즈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강창열 화백님의 이 나비 작품도 테마컬렉팅의 일환으로 개인적으로도 좋은 소장작품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강창열 화백님의 앞날에 무운장구와 건승을 기원드리며 첨부로 앞서 말씀드린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을 인용하며 글을 맺습니다.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출처[포털아트 - 우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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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2008년5월13일 장원작품] 열린시간
작품규격 : 20F(73cm x 61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08
작 가 명 : 강창열



[작가노트]

생명의 힘과 고요함이 어우러진 매우 시적인 세계, 영원한 흐름을 위한 시간의 정지

작품속의 형상들은 사물의 허상과 실상이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로 등장하며 우주와 시간의 개념으로 재구성되어 존재한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적 표현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의 상상적 결합을 통해 주위의 친숙한 사물들을 그의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그 속에 따뜻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그의 감정을 내포 시키고 있다.

머릿속에 담겨진 정신적 혹은 감성적 유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예술창작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생물과 무생물의 겹침, 화병과 꽃의 다중적 표현은 자연자체가 매우 복합적으로 엮어진 하나의 의미.

화면에서 보여지는 토분과 아크릴의 정갈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토분의 텁텁함은 자연그대로의 멋을 보여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작품에서 드러나는 꽃, 새, 사슴, 물고기를 통해 자신의 고독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바탕화면을 엷게 칠한 후 긁어내는 몇 단계의 과정을 반복하여 화면속의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의식의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닮은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고 꽃과 나비, 새가 주위에 있기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간혹 급변화 하는 자연의 모습을 빌어 만든 문자로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순간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강창열 VERGIL, 11th도록 中 -


[평론]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평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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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열린시간
작품규격 : 2F(24cm x 19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강창열

강창열 화백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소재를 적절히 배합한다.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때로는 시적인 느낌으로 다가 오기도 한다.

안정감있는 색채의 사용, 자유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고기 그리고 이름모를 꽃의 등장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작가노트]

생명의 힘과 고요함이 어우러진 매우 시적인 세계, 영원한 흐름을 위한 시간의 정지

작품속의 형상들은 사물의 허상과 실상이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로 등장하며 우주와 시간의 개념으로 재구성되어 존재한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적 표현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의 상상적 결합을 통해 주위의 친숙한 사물들을 그의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그 속에 따뜻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그의 감정을 내포 시키고 있다.

머릿속에 담겨진 정신적 혹은 감성적 유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예술창작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생물과 무생물의 겹침, 화병과 꽃의 다중적 표현은 자연자체가 매우 복합적으로 엮어진 하나의 의미.

화면에서 보여지는 토분과 아크릴의 정갈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토분의 텁텁함은 자연그대로의 멋을 보여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작품에서 드러나는 꽃, 새, 사슴, 물고기를 통해 자신의 고독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바탕화면을 엷게 칠한 후 긁어내는 몇 단계의 과정을 반복하여 화면속의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의식의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닮은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고 꽃과 나비, 새가 주위에 있기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간혹 급변화 하는 자연의 모습을 빌어 만든 문자로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순간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강창열 VERGIL, 11th도록 中 -


[평론]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평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열린시간
작품규격 : 8P(33.4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0
작 가 명 : 강창열

강창열 화백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소재를 적절히 배합한다.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때로는 시적인 느낌으로 다가 오기도 한다.

안정감있는 색채의 사용, 자유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고기 그리고 이름모를 꽃의 등장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작가노트]

생명의 힘과 고요함이 어우러진 매우 시적인 세계, 영원한 흐름을 위한 시간의 정지

작품속의 형상들은 사물의 허상과 실상이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로 등장하며 우주와 시간의 개념으로 재구성되어 존재한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적 표현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의 상상적 결합을 통해 주위의 친숙한 사물들을 그의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그 속에 따뜻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그의 감정을 내포 시키고 있다.

머릿속에 담겨진 정신적 혹은 감성적 유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예술창작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생물과 무생물의 겹침, 화병과 꽃의 다중적 표현은 자연자체가 매우 복합적으로 엮어진 하나의 의미.

화면에서 보여지는 토분과 아크릴의 정갈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토분의 텁텁함은 자연그대로의 멋을 보여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작품에서 드러나는 꽃, 새, 사슴, 물고기를 통해 자신의 고독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바탕화면을 엷게 칠한 후 긁어내는 몇 단계의 과정을 반복하여 화면속의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의식의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닮은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고 꽃과 나비, 새가 주위에 있기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간혹 급변화 하는 자연의 모습을 빌어 만든 문자로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순간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강창열 VERGIL, 11th도록 中 -


[평론]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평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열린시간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강창열

안정감있는 색채의 사용, 자유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고기 그리고 꽃의 조합으로 한국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과 함께 시간에 대한 이야기 즉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상(기호)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미술작품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思考의 개념미술을 중시하는 화풍을 보여준다


[작가노트]

생명의 힘과 고요함이 어우러진 매우 시적인 세계, 영원한 흐름을 위한 시간의 정지

작품속의 형상들은 사물의 허상과 실상이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로 등장하며 우주와 시간의 개념으로 재구성되어 존재한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적 표현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의 상상적 결합을 통해 주위의 친숙한 사물들을 그의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그 속에 따뜻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그의 감정을 내포 시키고 있다.

머릿속에 담겨진 정신적 혹은 감성적 유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예술창작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생물과 무생물의 겹침, 화병과 꽃의 다중적 표현은 자연자체가 매우 복합적으로 엮어진 하나의 의미.

화면에서 보여지는 토분과 아크릴의 정갈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토분의 텁텁함은 자연그대로의 멋을 보여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작품에서 드러나는 꽃, 새, 사슴, 물고기를 통해 자신의 고독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바탕화면을 엷게 칠한 후 긁어내는 몇 단계의 과정을 반복하여 화면속의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의식의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닮은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고 꽃과 나비, 새가 주위에 있기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간혹 급변화 하는 자연의 모습을 빌어 만든 문자로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순간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강창열 VERGIL, 11th도록 中 -


[평론]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평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8. 11. 12:38

작가님께서 한국적 민화와 덕수궁돌담에서
영감을 얻었다 하셨어요~`
귀한작품을 간직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다가오는 2012년에도
안과 밖이 소통하고 열려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새해에도 포털아트를 사랑하시는 모든회원님들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니시안]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열린시간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강창열

강창열 화백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소재를 적절히 배합한다.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때로는 시적인 느낌으로 다가 오기도 한다.

안정감있는 색채의 사용, 자유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고기 그리고 이름모를 꽃의 등장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작가노트]

생명의 힘과 고요함이 어우러진 매우 시적인 세계, 영원한 흐름을 위한 시간의 정지

작품속의 형상들은 사물의 허상과 실상이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로 등장하며 우주와 시간의 개념으로 재구성되어 존재한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적 표현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의 상상적 결합을 통해 주위의 친숙한 사물들을 그의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그 속에 따뜻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그의 감정을 내포 시키고 있다.

머릿속에 담겨진 정신적 혹은 감성적 유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예술창작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생물과 무생물의 겹침, 화병과 꽃의 다중적 표현은 자연자체가 매우 복합적으로 엮어진 하나의 의미.

화면에서 보여지는 토분과 아크릴의 정갈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토분의 텁텁함은 자연그대로의 멋을 보여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작품에서 드러나는 꽃, 새, 사슴, 물고기를 통해 자신의 고독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바탕화면을 엷게 칠한 후 긁어내는 몇 단계의 과정을 반복하여 화면속의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의식의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닮은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고 꽃과 나비, 새가 주위에 있기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간혹 급변화 하는 자연의 모습을 빌어 만든 문자로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순간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강창열 VERGIL, 11th도록 中 -


[평론]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평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