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2. 23. 15:10

오랜 기다림 속에 신종섭 화백님의 작품을 낙찰받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내가 원하던 바에 꼭 들어맞는 완벽한 구도의 작품에, 보자마자 마음이 이끌렸답니다.

붉게 타들어가는 듯한 큰 산을 가운데 두고 그 양 옆으로 아직 푸르름이 남아 있는 산, 산 언저리에 군락을 이루는 나무들, 이 산 사이로 유유이 흐르는 강물, 그리고 노을 빛이 비끼는 하늘..

이 작은 화폭에 이리도 아름다운 풍광을 옮겨 놓으신 신종섭 화백님의 필력에 감탄해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의 소리가 진짜로 울려 나오는 듯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pring83]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진호작가님의 '봄이온다'  (0) 2012.02.23
제주성산일출봉에서  (0) 2012.02.23
매우 갖고 싶었던 작품  (0) 2012.02.23
연밭에서 나오는 평화로움  (0) 2012.02.23
조원자님의 바람과 숲  (0) 2012.02.23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同行(동행) - 飛上(비상)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9
작 가 명 : 신종섭

한국의 산의 형상을 선과 면 처리 등 현대적 미감의 뛰어난 묘사력으로 표현하며 청색의 밝고 시원스러운 이미지와 한쌍의 다정한 새들을 중심으로 포착한 작품이다

-------------

신비스러우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데 청색을 사용함으로써 심오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깊이를 표현하고 있다.

청색을 강조함으로서 현실적인 감각을 마비시키고 비현실적인 색채를 통해 현실성을 제거하여 자연스럽게 조형적인 해석의 여지를 넓히고 전체적인 시각에서 산의 모습은 형태만 드러날 뿐 세부는 생략되거나 단순화 되어 보여 지고 있다.

표현하고자 하는 산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단순한 평면으로 처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색채(청, 군청, 암록, 노랑)등의 몇 가지의 색으로 나뉘는 산의 온전한 형태미가 아니라 산이라는 장엄한 대자연을 상징하는 산일지도 모른다.

신종섭의 회화 세계는 풍경화에 담은 색 면 추상이며, 자연 주의적 풍경화에서 차용된 변형의 세계이다.

그는 색채학적 논제로부터 완성시킨 ´정신의 빛´에 의한 시감각의 세계를 표출하고 있다.

강렬한 원색적 이미지로 함축되고 그만의 독특한 색채언어로 짙은 시각적 호소력을 자아내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선 본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보는 사람들은 시원한 자연의 품으로 초대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 신종섭 도록 中 -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포털아트 > 미술품 경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린시간 - 작가 강창열  (0) 2012.02.24
DOCKING - 작가 고석원  (0) 2012.02.24
휴식 - 작가 김길상  (0) 2012.02.23
이야기 - 작가 이경모  (0) 2012.02.22
차 한 잔의 여유 - 작가 박남  (0) 2012.02.22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산의소리 - 치악산(시루봉)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신종섭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포털아트 > 미술품 경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 한 잔의 여유 - 작가 박남  (0) 2012.02.22
정 - 작가 오태환  (0) 2012.02.21
原典(원전) - 작가 이동진  (0) 2012.02.20
길 - 작가 이동업  (0) 2012.02.20
물고기와 장미 - 작가 최광선  (0) 2012.02.18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산의소리 - 북한산 백운대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신종섭

한국의 산의 형상을 선과 면 처리 등 현대적 미감의 뛰어난 묘사력으로 표현하며 청색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한쌍의 다정한 새들을 중심으로 그린 산 풍경.

-------------

신비스러우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데 청색을 사용함으로써 심오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깊이를 표현하고 있다.

청색을 강조함으로서 현실적인 감각을 마비시키고 비현실적인 색채를 통해 현실성을 제거하여 자연스럽게 조형적인 해석의 여지를 넓히고 전체적인 시각에서 산의 모습은 형태만 드러날 뿐 세부는 생략되거나 단순화 되어 보여 지고 있다.

표현하고자 하는 산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단순한 평면으로 처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색채(청, 군청, 암록, 노랑)등의 몇 가지의 색으로 나뉘는 산의 온전한 형태미가 아니라 산이라는 장엄한 대자연을 상징하는 산일지도 모른다.

신종섭의 회화 세계는 풍경화에 담은 색 면 추상이며, 자연 주의적 풍경화에서 차용된 변형의 세계이다.

그는 색채학적 논제로부터 완성시킨 ´정신의 빛´에 의한 시감각의 세계를 표출하고 있다.

강렬한 원색적 이미지로 함축되고 그만의 독특한 색채언어로 짙은 시각적 호소력을 자아내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선 본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보는 사람들은 시원한 자연의 품으로 초대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 신종섭 도록 中 -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2. 12. 13:10

빨간 산의 소리라서 정열의 진한 소리일런지도 모른다.
노란 물결 출렁이는 호수라서 맑고 밝은 노오란 소리일
수도 있다. 그 아름다운 소리들이 가을 나무를 휘감고
돌아 낙엽마다에 물감처럼 번지고 내려 앉으면 추억 속의 계절은 또 다른 꿈을 꾸게 되겠지.
나이프로만 곱게 찍어 바른 캔바스 면에서는 언제나 최상의 색깔이, 정감이, 아름다움이 표출되고 진한 감동 속에
번져가는 빛 짙은 계절감이 보는 사람의 가슴 속을 헤집을 때, 감상자는 새로운 소리도 들을 수 있으리라.
모처럼 맘에 드는 작품을 쉽게 낙찰받아 기쁨이 두 배...


출처[포털아트 - 사랑으로]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란장미-(정정호 작가)  (0) 2012.02.12
붉은 장미의 사랑  (0) 2012.02.12
백합같은 내 동무야,,,  (0) 2012.02.12
집(集)  (0) 2012.02.12
거짓없는 약속  (0) 2012.02.12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27. 15:17

무지하게 떨리는 마음으로 작품을 건네 받았다.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 작품은 또하나의 큰 감흥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이다.
사실, 입찰하기전에 종료된 경매란의 신화백님의 작품들을 보고 또보고하면서 비교 저울질 한것은 사실이다.
큰맘(?)먹고 장만하는건데 행여 실수하여 혼자 짝사랑한게 되면 어쩌나하여 마음고생도 좀 한게 사실이다.
하지만,작품을 받아본 순간
모든 기우는 봄날 아지랭이 녹듯 사라지고 북받쳐오르는 만족으로 가슴뿌듯하여 내내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쳐다볼때마다 산사나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해 주시는
신작가님께 머리 조아려 감사드린다.

근래,오은선 대장의 알프스 14좌 완등미수로 착잡하기도 했는데 ...
내년엔 꼬~옥 완등 성공하시길 기원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zelcov]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나비아 조화가 좋은 작품  (0) 2012.01.27
성산추억(제주)  (0) 2012.01.27
감사한 맘으로..  (0) 2012.01.27
호수공원  (0) 2012.01.27
산의 소리  (0) 2012.01.27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27. 12:17

그동안 지나칠 정도로 꽃 그림에 많이 집중하다가,그림 사이즈가 아담 하면서도 꽉 찬 듯한 신종섭 작가님 산의 소리를 낙찰 받아보니,꽃 그림과는 또다른 편안함을 주네요.산이나 호수나 색이 엄청 마음에 담깁니다.눈도, 마음도 차분해지면서 잠시 여행을 가보는 기분입니다.좋은 그림에 늘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kjy9215]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한 맘으로..  (0) 2012.01.27
호수공원  (0) 2012.01.27
붉은 장미  (0) 2012.01.27
가을로 내닫는 여인들,,,  (0) 2012.01.27
낙엽속의 늦가을 여심,,,  (0) 2012.01.27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3

후지산의 아침(12호)를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제 돈으로 그림을 사본적도, 관심도
없던 전데, 우연히 직접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자마자 사고 싶었고, 직접 집에 그림을 걸고 보니...
그저 좋더군요...

머리속을 텅 비운채,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그냥 좋았습니다...

어떤 그림이 좋은지 보는 안목이 없는데도
아무 이유없이 그냥 그림이 좋은거...

그림은 너무나 매력적인 대상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통2]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