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속에 신종섭 화백님의 작품을 낙찰받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내가 원하던 바에 꼭 들어맞는 완벽한 구도의 작품에, 보자마자 마음이 이끌렸답니다.
붉게 타들어가는 듯한 큰 산을 가운데 두고 그 양 옆으로 아직 푸르름이 남아 있는 산, 산 언저리에 군락을 이루는 나무들, 이 산 사이로 유유이 흐르는 강물, 그리고 노을 빛이 비끼는 하늘..
이 작은 화폭에 이리도 아름다운 풍광을 옮겨 놓으신 신종섭 화백님의 필력에 감탄해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의 소리가 진짜로 울려 나오는 듯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spring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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