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작품규격 : 20F(73cm x 60.8cm)
재    료 : 천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오태환



[평론]

신라의 기마인상, 금관 장식, 토기, 반가사유상 등 민족적이고 역사적인 테마를 주 소재로 하여 토속적인 느낌을 주고 소재들을 평면적 구성에 한정하지 않고, 이질적인 소재들을 하나의 화폭 속에 조화롭게 배치하여 절묘한 효과를 연출해냈다.

북구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토속적인 전통미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오태환 화백의 작품들을 통해 주민들이 한국 고유의 미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북구문예회관 기획전시, 한국의 멋 오태환 작품전 -광역일보 (미술품투자카페) |작성자 동방


‘한국의 멋’이라는 주제 아래 오태환 작가가 즐겨 모티브로 삼는 불상을 비롯해 암막새에 새겨진 신라인의 얼굴, 하회탈, 각종 토기와 비천상, 연꽃과 물고기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민화 성격의 고전 문물의 변용 시도가 그림마다 돋보이지만, 그의 그림 중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황금빛 색감이다. 미세한 황토분말과 흙을 이용한 그의 붓 터치는 금속이나 토기 등 그림 속 모티브가 주는 질감을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종교가 주는 경건함과 질박한 민중들의 삶까지 두루 아우른다.

[출처] 황금빛 미소 신라불상 ‘한국의 멋’-경상일보 (미술품투자카페) |작성자 동방


화백의 작품 세계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터키 갤러리들의 눈에 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얼까. 한국화단 관계자들은 황토 빛깔이 주는 거친 듯, 고운 듯 어우러진 한국적 아름다움이 유럽인들의 가슴을 두드렸을 것이라고 말한다.
성석남 한불문화교류협회 사무국장은 “오 화백은 자극적인 소재나 주제, 미니멀하거나 극사실적 표현들이 주류를 이루는 국제 미술 트렌드와는 다소 비껴나 한국 고유의 미학에 천착해 왔다”며 “한국적 아름다움의 추구가 트렌드나 국적과는 무관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사례”라고 말했다. 한국적인 것에 대한 탐구가 여전히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황온중 기자-

[출처] [세계일보] 서양화가 오 화백 고전문물의 변용 유럽 전시회서 호평 (미술품투자카페) |작성자 카페지기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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