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3. 8. 22. 18:33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산, 킬리만자로!
세게적인 산, 킬리만자로!
그림으로는 단아하고 아담하기까지 하지만
머리에는 하얀 눈과 얼음을 쓰고 반짝이지만, 속에는 불을 품고있는 산, 킬리만자로!
그 품에는 많은 동,식물과 사람들의 삶을 품고 있고, 많은 이야기와 노래를 가지고 있는 산, 킬리만자로!
그 높고, 넓고, 깊은 품을 상상하면 더욱 가 보고 싶은 산, 킬리만자로!
그래서 입찰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아니었지만 다행히 경쟁자가 없어 경매 시작가격으로 만났습니다
아침 저녁 수 없이 보며 이제는 실제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포털아트 - pt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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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산의 소리
작품규격 : 4F(33.4cm x 24.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신종섭(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역임)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산의소리 - 남덕유산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신종섭

한국의 산의 형상을 선과 면 처리 등 현대적 미감의 뛰어난 묘사력으로 표현하며 청색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그린 산 풍경.

신비스러우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데 청색을 사용함으로써 심오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깊이를 표현하고 있다.

청색을 강조함으로서 현실적인 감각을 마비시키고 비현실적인 색채를 통해 현실성을 제거하여 자연스럽게 조형적인 해석의 여지를 넓히고 전체적인 시각에서 산의 모습은 형태만 드러날 뿐 세부는 생략되거나 단순화 되어 보여 지고 있다.

표현하고자 하는 산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단순한 평면으로 처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색채(청, 군청, 암록, 노랑)등의 몇 가지의 색으로 나뉘는 산의 온전한 형태미가 아니라 산이라는 장엄한 대자연을 상징하는 산일지도 모른다.

신종섭의 회화 세계는 풍경화에 담은 색 면 추상이며, 자연 주의적 풍경화에서 차용된 변형의 세계이다.

그는 색채학적 논제로부터 완성시킨 ´정신의 빛´에 의한 시감각의 세계를 표출하고 있다.

강렬한 원색적 이미지로 함축되고 그만의 독특한 색채언어로 짙은 시각적 호소력을 자아내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선 본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보는 사람들은 시원한 자연의 품으로 초대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 신종섭 도록 中 -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산의소리
작품규격 : 6F(41cm x 3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신종섭

한국의 산의 형상을 선과 면 처리 등 현대적 미감의 뛰어난 묘사력으로 표현하며 청색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그린 산 풍경.

신비스러우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데 청색을 사용함으로써 심오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깊이를 표현하고 있다.

청색을 강조함으로서 현실적인 감각을 마비시키고 비현실적인 색채를 통해 현실성을 제거하여 자연스럽게 조형적인 해석의 여지를 넓히고 전체적인 시각에서 산의 모습은 형태만 드러날 뿐 세부는 생략되거나 단순화 되어 보여 지고 있다.

표현하고자 하는 산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단순한 평면으로 처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색채(청, 군청, 암록, 노랑)등의 몇 가지의 색으로 나뉘는 산의 온전한 형태미가 아니라 산이라는 장엄한 대자연을 상징하는 산일지도 모른다.

신종섭의 회화 세계는 풍경화에 담은 색 면 추상이며, 자연 주의적 풍경화에서 차용된 변형의 세계이다.

그는 색채학적 논제로부터 완성시킨 ´정신의 빛´에 의한 시감각의 세계를 표출하고 있다.

강렬한 원색적 이미지로 함축되고 그만의 독특한 색채언어로 짙은 시각적 호소력을 자아내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선 본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보는 사람들은 시원한 자연의 품으로 초대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 신종섭 도록 中 -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1. 22. 10:31

신종섭 화백의 그림을 볼 때면 늘 가슴 벅차오르는
뜨거운 에너지와 격려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된다.

단순한 구성에 강렬한 색채여서 자칫 유치해 보이거나 무료해질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산이라면 당연히 그러해야 할 것 같은 신종섭님만의 혼과 철학에서 우러나오는 산의 소리이기 때문이리라.

“산의소리 – 천지”는 4호에 불과한 소품이다.

산을 담기에는 너무 협소한 공간일텐데, 그 작은 화폭에 산의 무게와 체적과 그 울림까지 제대로 담아냈다.

그럼에도 백두산과 천지는 그 장엄함과 민족적 가치가 너무 크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작가는 백두의 정상과 천지의 한쪽 부분만
그림으로 옮겨 놓았다.

평생 산울림을 혼으로 느끼며 그려온 작가에게도
백두와 천지는 그만큼 위대했나 보다.

이번 그림은 다른 사람에게 주기는 아깝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입찰할 때부터 처남의 집들이 선물로 준비했었다.

다행히 그림을 보냈더니 처남댁이 그림을 받자마자
탄성과 감사의 문자메시지로 답해줘서
아쉬움을 지울 수 있었다.

“백두산 천지는 아주 많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덕분에 매일 감상할 수 있어 기쁨니다.”



출처[포털아트 - 물소리]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만남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신종섭

한국의 산의 형상을 선과 면 처리 등 현대적 미감의 뛰어난 묘사력으로 표현하며 청색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한쌍의 다정한 새들을 중심으로 그린 산 풍경.

-------------

신비스러우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데 청색을 사용함으로써 심오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깊이를 표현하고 있다.

청색을 강조함으로서 현실적인 감각을 마비시키고 비현실적인 색채를 통해 현실성을 제거하여 자연스럽게 조형적인 해석의 여지를 넓히고 전체적인 시각에서 산의 모습은 형태만 드러날 뿐 세부는 생략되거나 단순화 되어 보여 지고 있다.

표현하고자 하는 산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단순한 평면으로 처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색채(청, 군청, 암록, 노랑)등의 몇 가지의 색으로 나뉘는 산의 온전한 형태미가 아니라 산이라는 장엄한 대자연을 상징하는 산일지도 모른다.

신종섭의 회화 세계는 풍경화에 담은 색 면 추상이며, 자연 주의적 풍경화에서 차용된 변형의 세계이다.

그는 색채학적 논제로부터 완성시킨 ´정신의 빛´에 의한 시감각의 세계를 표출하고 있다.

강렬한 원색적 이미지로 함축되고 그만의 독특한 색채언어로 짙은 시각적 호소력을 자아내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선 본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보는 사람들은 시원한 자연의 품으로 초대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 신종섭 도록 中 -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만남
작품규격 : 4F(33.4cm x 24.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신종섭

이전의 작업이 산이라는 전체상에 관한 조형의 문제였다면 새로운 작업은 소재마다 독자적인 형태를 부여,이를 조합하여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간결한 윤곽선으로 새의 형태를 인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이미지로 단순화 시키며 이 과정에서 독특한 방식의 형태 해석이 이루어지는 작품입니다


정리하자면 최근작은 삶의 자리인 생활세계를 해와 달,산과 물,새,사슴등을 통하여 온생명들이 빚어내는 대자연의 변주곡이자 원숙하고도 자연스러운 회화적 경지의 표출이라고 보여 집니다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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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1. 26. 13:33

처음으로 미술품 경매로 구입한 작품. 인테넷상으로 본 색채보다 현물이 너무나 만족스럽다. 아이들과 이 그림을 어디에 걸까 고민하다 리빙룸에 자리 잠았다. 볼떼마다 그 푸른빛에 흐뭇하기만하다. 다음엔 좀더 큰 그림을 살까 생각해본다. 훌륭한 작풍을 그린 작가님께 감사하고. 포털아트 관계자도 감사.

출처[포털아트 - lucaskim]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1. 15:14

신종섭 화백님의 산의 소리를 처음 보았을 때 너무 단순하다는 느낌으로 별 감흥이 없어 바로 화면을 넘겼는데, 어느날 다시 보니 처음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그림에 시선이 고정되어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관심작가로 등록하고 지켜보다 개인적으로 수작으로 생각되는 작품이 올라와 낙찰받게 되었습니다.
거실에 걸어놓고 볼 때 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thethe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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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비상
작품규격 : 3F(27.3cm x 2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신종섭

이전의 작업이 산이라는 전체상에 관한 조형의 문제였다면 새로운 작업은 소재마다 독자적인 형태를 부여,이를 조합하여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간결한 윤곽선으로 새의 형태를 인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이미지로 단순화 시키며 이 과정에서 독특한 방식의 형태 해석이 이루어지는 작품입니다


정리하자면 최근작은 삶의 자리인 생활세계를 해와 달,산과 물,새,사슴등을 통하여 온 생명들이 빚어내는 대자연의 변주곡이자 원숙하고도 자연스러운 회화적 경지의 표출이라고 보여 집니다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