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3.01.31 인체의 재해석..
  2. 2013.01.10 인체47 - 작가 드로잉
  3. 2012.06.29 참과 거짓
  4. 2012.06.23 가슴 졸이며...
  5. 2012.05.21 한미키작가님-인체
  6. 2012.02.02 인체H-55
  7. 2012.01.23 꼭 갖고싶었던 한미키님의 여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1. 31. 14:23

사람을 향항 지극한 사랑이.. 인체를
집요하게 분석하고 이어붙이는 정성을 다하는
작업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작품 잘 감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blue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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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인체47
작품규격 : 5호(30cm x 28cm)
재    료 : 종이에 콩테
창작년도 :
작 가 명 : 한미키(09’ 파리 Art-en-Capital 금메달)



[평론]

‘살롱 드 오톰’ 회장이자 미술평론가인 노엘 꼬레는 한 화백의 데생 작품에 대해 “한 천재화가의 치열한 탐구와 열정이 빚어낸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추상화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독특한 구도와 극도로 절제되고 제한된 채색에, 한미키 작가는 저항할 수 없는 도약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 광란의 아라베스크 문양을 평면에 겹쳐 표현함으로써 그림에 활기를 더했다. 방법론적으로, 조형예술의 엄격함과 함께 선과 평면, 그리고 색의 조화를 합리화 시켰다."

그리고 노엘 꼬레 회장은 한 작가의 작품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확인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방법론적으로 조형예술의 엄격함과 함께 선과 평면, 그리고 색의 조화를 합리화시킨 것이며, 모든 차원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성향이 그림의 형태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독특한 방식의 작품을 통해 화가는 우리에게 친근한 대상으로 다가온다”고 극찬했다.
그는 끝으로 “바흐(Bach)가 우리에게 가장 완벽한 음악은 악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원천이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면 한미키는 우리의 감각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다시금 이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고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미술평론가 노엘꼬레의 글 인용-




한미키 작가의 작품은 60년대의 구상화에서 70년대의 인상파, 그리고 인상파와 사실화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 80년대 이후부터 1992년 프랑스로 가기 까지 캔버스에 대한 한미키의 응시태도는 차츰 사물의 본질에 대한 실험과 탐구로 발전한다. 구상이나 인상파적 회화성은 입체파 특유의 사실주의적 태도 - 분석적 입체파는 사물의 존재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실재를 추구하고 있다 - 와 고리를 이루고 내면의 저 속에서 꿈틀대는 열정과 미지에 대한 탐구라는 화두를 향해 몸을 던진다. 그 욕망의 중심에는 아방가르드와 다다이즘이 뒤섞인 창조적 자기 파괴의 광기가 천착되어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하게 된다. 이는 프랑스 선구적 입체파 화가들의 동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본질적인 감각, 장방형과 원주와 원뿔. 중앙 집중적인 기하와 주변부로 갈수록 분해되어 커지는 평면성. 형태 자체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한한 단색조의 색채를 .이런 방식의 형상화는 원통, 구, 원뿔이라는 기하학적 틀을 통해 사물을 시각적으로 인식한다고 보았던 세잔의 틀에서도 벗어나지 않는다. 결국 세잔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원통, 구, 원뿔의 모습으로 환원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실재는 존재하지만 인간은 그 실재를 인식할 수 없다며 인간의 인식능력의 한계를 인정한 칸트의 회의와 맥을 같이 한다. 이 지점까지가 세잔의 후예인 분석적 입체파들의 입장이다. 소재에 대한 관심은 1921년 이후 종합적 입체파 시대에도 이어지며 이즈음은 형태의 결합이나 종합 즉 컴포지션을 강조한다.

한미키 작가야 말로 전형적인 분석적 입체파의 후예가 아니던가. 그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 분석적 입체파에서 세밀하게 결정화되고 해체되는 사물들은 더욱 극단적으로 세밀화 되고 해체된다. 그러나 이 해체는 조합을 위한 해체다. 해석을 위한 해체이며 현실감을 위한 꼴라주이다.
그에게 사물은 모두 움직임이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움직임의 사물을 포착하여 그 움직임 속에서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발견하여 잡아낸다.
“움직임이 많아지면 더 아름답고 강한 느낌이 나요. 그래서 더 많은 즐거움을 주죠.”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이다.“

하지만 그 움직임의 대상은 동물이거나 관성에 의해 움직이는 어떤 단순한 사물이 아니다. 사람! 그에게 사람은 세계의 전부이며, 우주의 전부이다. 따라서 움직임을 포착하는 방식은 다양한 색깔을 통해 드러나거나 순수의 색깔을 통해 드러난다. 이 색깔들은 입체주의에서도 그랬듯이, 구상양식에서 오케스트라 같은 역할을 해준다.
그가 프랑스 언론을 통해 줄곧 해온 말 중에 하나가 사랑이다. 그에게 사랑은 기독교적인 아가페류이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속에서 움트는 따뜻한 그 무엇이거나 에로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들이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곳 그것을 그는 영혼이라고 말한다.

초기의 인상주의적 색빛 감각과 표현주의적 구상은 이즈음 노골적으로 신입체파의 맥 속으로 침잠한다. 세잔의 후예인 초기입체파들의 사물의 본질에 대한 의심은 모든 사물은 정방형이나 원뿔 등 갖가지 기하로 환원된다는 분석적 성찰은 한층 복잡하거나 징그럽도록 캔버스를 쪼개고 쪼갠다. 사람을 쪼개고 그 옆의 의자를 쪼개고 꽃과 꽃병을 쪼개고 커튼을 쪼갠다. 그래서 하나의 상이 이루어지면 색을 입히고 본질의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기아는 흩어지거나 모아지고, 모아지거나 흩어진다. 그러나 미묘한 미학적 조형성을 이루어낸다.
이른바 신입체파다.

여기서 한미키는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그 시선의 예봉이 사람에게로 머물고 사람은 움직이고 또 나체가 된다. 나체는 사랑을 나누고 따뜻함과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것에 대한 천착이 한미키의 작업이다. 이런 일련의 작업은 색깔을 좀 포기하고 데생 부분을 늘인다거나, 산산 조각난 육체와 사물의 조화는 큰 원형의 곡선을 통해 움직임의 생동으로 드러나고 색 터치에 의해 재조합 된다. 한미키의 탈구조주의적 발상이 한미키 방식의 신입체파로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의 그림 속으로 가보자. 꼼꼼히 들여다보면 그림은 매우 파격적이다. 남녀가 뒤엉켜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여럿은 혼음을 하는 듯도 하다. 그래서 음란하거나 더러는 퇴폐적 이거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속내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가 궁극에 도달하고 싶은 곳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퇴폐와 음란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보일 수가 없다. 이 모든 것을 그는 분석적 화법과 탈구조주의적 고민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모든 것은 ‘영혼’으로 수렴된다. 그의 회색과 검은색은 바로 이 ‘영혼’의 표출이다. 분석적 기하는 다름 아닌 형이상학적 ‘사랑’의 표현이자 종교적 구원의 몸부림이다. 군상들은 움직임을 통해 찰나와 영원히, 육체와 영혼이 교차되거나 공집합을 이룬다. 이것이 한미키 작품세계의 시스템이다.

-2007년 ‘한미키’고국 초대전 도록에서 발취-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29. 17:26

한미키작가의 구매작품은 두번째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머리를 떨구게한다 물론 신 입체파의 경지에오른 작가의 접근을 이해하려면 화선지 중앙에서 기하학적 배분과 평면, 원뿔, 아라베스크문양의 오버 랩,조형적 구도의 이해 ,,,,어디까지 나열해야하나,,내눈은 몇날 몇일 작품을 응시하고,뚫어지라고 쳐다보아도,,,저높은경지를 이해할손가?
물론 데상의 달인적 독특한 접근방법,구도와 텃취등 가히 세계를 놀라킨 작가임엔 틀림없지만,내눈으로 이해하고 같이공감하고파 노력햇지만 역부족임을,,
허위와 사실,참과 거짓 공간과 수평, 수직, 그리고 구조와 허상사이를 수없이 반복하며 노력해보지만 작가의 탐구력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두걸음 뒤에 물러서서 보자
그래 내가 움직여 보자
앞으로 갔다 뒤로 물러서며 수없이 반복한다
알듯말듯 그녀의 또다른 실험적 대상에 내가 선정되고 있다
안되겟다, 또다른 내일 봐야지,,공부시키네,,,,허 참!!

출처[포털아트 - 킹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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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23. 10:36

포털아트를 통해 여러 훌륭한 작가님의 작품을 접할수 있었고 몇점을 소장하게 되었으나 최근 한미키작가님의 작품을 알고나서부터 언젠간 반드시 꼭 한점은 낙찰받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지난번 경매에 도전했으나 경합에 밀려 고배를 마셔 많이 아쉬워 했지만 이번에 드디어 가슴 졸이며 기다린 끝에 고대하고 고대하던 작가님의 인체 작품을 소장할수 있게 되어 가슴 가득 즐거움입니다.
사실 종이에 꽁테 작품은 처음이라 약간의 걱정도 있지만 셀레임이 앞섭니다.
하루빨리 작가님의 작품을 집안에 걸릴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겠읍니다.
다시 한번 좋은 작품을 소장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포털아트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para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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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5. 21. 14:11

독특하며 누구도 흉내내지못하는 구성에 유심히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기호가와서..이렇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좋은작품이고 유화보다는 관리하는데 쉬워서 좋은것같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leoim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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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2. 2. 13:28

엊그제 한미키작가님의 유화작품을 한점 낙찰 받고나서 드로잉작품도 한 점 구할 수있었으면 생각하고 있던차에 이 작품이 경매에 오른 것을 알게되었다. 이미 낙찰된 많은 드로잉 작품들이 눈에 띄었는데 이 작품은 서있는 작품이 아니고 누워있는 작품이라 머뭇거리고 잇었다. 그런데 마침 알고지내는 미술전문가 한 분이 누워있는 드로잉이 수준있고 좋다고 하기에 경매에 참여... 작품을 찾아와서 꼼꼼히 뜯어보니 역시 천재적 드로잉재질이 나타난 작품을 잘 구입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미 한미키 작가님의 열열한 팬이 되어버렸다고 생각된다.

출처[포털아트 - songheek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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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23. 15:19

항상 벼르고 있었으나 기회가 잘 주어지지않았었는데 요번에 아주 쭉쭉빵빵 현대도시감각의 자신감넘치는 여인이 있어 집에 들이게 되었습니다.사실 너무 복잡한 각도는 분석할 능력은 안되고 딱 제수준입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pinky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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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