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3. 5. 27. 12:25

이 춘환님의 "텅빈충만"을 낙찰 받게되어 회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공즉시색 색즉시공 이라했죠!보를달같은 달 항아리는 완연히 차 있어 더 채울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청빈속에서 풍만함의 의미를 담고있다고 생각합니다.본인의 사무실에 걸어놓고 텅빈것이 모든걸 충만으로 채워진다는 생활의 철학으로 알고 감상하고 살아 가려합니다.포털아트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림니다.

출처[포털아트 - ocs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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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달 - 텅빈충만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춘환(미술대전 초대작가)

달항아리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백자의 희고 깨끗한 색깔과둥글둥글한 생김새가 넉넉하고, 한국인의 심성과 밝은 정감으로 우리 고유한 정서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

18세기 영조시대 금사리와 분원가마에서 탄생한 세계 도자사상 유례가 없는 거대한 둥근 항아리로서, 수동식 물레로서는 태토의 특성상 30cm도 어려운 상황(주저앉아 버림)에서 높이 45cm가 넘는 백자대호를 만들어냈다.

그 큰 자기를 한 번에 빚을 수 없어, 아래와 윗부분을 따로 만들어 접합시키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완전한 원형이 아니라 비대칭으로 약간 이지러지고, 어수룩하게 둥그스름한 형태를 보여 오히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불러 일으킨다.

달항아리는 한국미의 상징으로 부잣집 맏며느리의 후덕함.
가득 차 있으면서도 텅 비어있고,
눈처럼 흰(雪白) 빛깔은 청렴을 지향하며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不定形)의 원이 그려주는 무심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달처럼 공중에 둥실 떠 있는 듯 하다.

가장 친한벗을 붕우(朋友)라 한다.
달(月)은 보름마다 변화하여 이지러지므로 달(月)을 두 개 합해 온전한 만월(우정)을 이루자는 의미처럼, 우리의 달항아리에도 그런 깊은 지혜가 담긴 것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시대를 지나갈수록 기교와 복잡도를 더하고, 형과 색이 난해해진다.

실로 흥미깊은 예외는 단순이다.
이제 우리의 가장 정서적인 색감을 찾기 위해 밑작업으로 캔버스에 오방색을 다 찍은뒤 하나하나 선으로서 지워나가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여 색이 없는 듯 하나 속에서 우러 나오는 배체법으로 모시옷감의 질감을 연상케하고, 달항아리의 이미지를 단순화 하였다.

비어 있으나 비어 있지않고, 가득차 있으나 차있지 않은,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달항아리에 공(空 )과 기(氣)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 서정 이춘환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달 - 텅빈충만
작품규격 : 20P(73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춘환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산의 기운
작품규격 : 20P(73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춘환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달 - 텅빈충만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춘환

달항아리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백자의 희고 깨끗한 색깔과둥글둥글한 생김새가 넉넉하고, 한국인의 심성과 밝은 정감으로 우리 고유한 정서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

18세기 영조시대 금사리와 분원가마에서 탄생한 세계 도자사상 유례가 없는 거대한 둥근 항아리로서, 수동식 물레로서는 태토의 특성상 30cm도 어려운 상황(주저앉아 버림)에서 높이 45cm가 넘는 백자대호를 만들어냈다.

그 큰 자기를 한 번에 빚을 수 없어, 아래와 윗부분을 따로 만들어 접합시키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완전한 원형이 아니라 비대칭으로 약간 이지러지고, 어수룩하게 둥그스름한 형태를 보여 오히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불러 일으킨다.

달항아리는 한국미의 상징으로 부잣집 맏며느리의 후덕함.
가득 차 있으면서도 텅 비어있고,
눈처럼 흰(雪白) 빛깔은 청렴을 지향하며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不定形)의 원이 그려주는 무심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달처럼 공중에 둥실 떠 있는 듯 하다.

가장 친한벗을 붕우(朋友)라 한다.
달(月)은 보름마다 변화하여 이지러지므로 달(月)을 두 개 합해 온전한 만월(우정)을 이루자는 의미처럼, 우리의 달항아리에도 그런 깊은 지혜가 담긴 것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시대를 지나갈수록 기교와 복잡도를 더하고, 형과 색이 난해해진다.

실로 흥미깊은 예외는 단순이다.
이제 우리의 가장 정서적인 색감을 찾기 위해 밑작업으로 캔버스에 오방색을 다 찍은뒤 하나하나 선으로서 지워나가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여 색이 없는 듯 하나 속에서 우러 나오는 배체법으로 모시옷감의 질감을 연상케하고, 달항아리의 이미지를 단순화 하였다.

비어 있으나 비어 있지않고, 가득차 있으나 차있지 않은,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달항아리에 공(空 )과 기(氣)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 서정 이춘환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달 - 텅빈충만
작품규격 : 6F(32cm x 41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이춘환

달항아리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백자의 희고 깨끗한 색깔과둥글둥글한 생김새가 넉넉하고, 한국인의 심성과 밝은 정감으로 우리 고유한 정서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

18세기 영조시대 금사리와 분원가마에서 탄생한 세계 도자사상 유례가 없는 거대한 둥근 항아리로서, 수동식 물레로서는 태토의 특성상 30cm도 어려운 상황(주저앉아 버림)에서 높이 45cm가 넘는 백자대호를 만들어냈다.

그 큰 자기를 한 번에 빚을 수 없어, 아래와 윗부분을 따로 만들어 접합시키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완전한 원형이 아니라 비대칭으로 약간 이지러지고, 어수룩하게 둥그스름한 형태를 보여 오히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불러 일으킨다.

달항아리는 한국미의 상징으로 부잣집 맏며느리의 후덕함.
가득 차 있으면서도 텅 비어있고,
눈처럼 흰(雪白) 빛깔은 청렴을 지향하며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不定形)의 원이 그려주는 무심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달처럼 공중에 둥실 떠 있는 듯 하다.

가장 친한벗을 붕우(朋友)라 한다.
달(月)은 보름마다 변화하여 이지러지므로 달(月)을 두 개 합해 온전한 만월(우정)을 이루자는 의미처럼, 우리의 달항아리에도 그런 깊은 지혜가 담긴 것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시대를 지나갈수록 기교와 복잡도를 더하고, 형과 색이 난해해진다.

실로 흥미깊은 예외는 단순이다.
이제 우리의 가장 정서적인 색감을 찾기 위해 밑작업으로 캔버스에 오방색을 다 찍은뒤 하나하나 선으로서 지워나가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여 색이 없는 듯 하나 속에서 우러 나오는 배체법으로 모시옷감의 질감을 연상케하고, 달항아리의 이미지를 단순화 하였다.

비어 있으나 비어 있지않고, 가득차 있으나 차있지 않은,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달항아리에 공(空 )과 기(氣)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 서정 이춘환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2. 4. 12:21

봄이 무르익어 초여름으로 들어가는 풍경을 묘사한 듯싶다.
연녹색의 잎에서 짙은 색을 더해가는 농익은
산의 모습.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는 시기의 포근함과 넉넉함도 함께 담았다.
이춘환 작가의 산운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한지의 소재를 통해 자연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잘 나타낸다.
그래서 보는 이들은 더 없이 여유로워지고 부드러워러워 지는 것이 아닐까.
이 작품은 그런 봄과 여름의 경계를 보여주며 아스런한 흑백의 배경을 통해 그 깊이를 더 살린듯하다.
아마도 환한 빛이 가득한 시간의 풍경을 어느 언덕에서 내려다보며 그 여운을 살려낸 것이 아닐까.
언제 보아도 즐거운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런 풍경이다.

출처[포털아트 - 수]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2. 4. 11:21

평소 이춘환님의 작품을 하나쯤 거실에 걸어두고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희망을 이루게 되었네요 ^^

평안함을 주면서도 무엇인가를 상상하게 만드는
느낌이 제게는 와 닿는 것 같습니다.

그림에 관심이 많은 예은이랑
거실에 걸어두고 감상평을 나누는 모습

상상만해도 마음이 즐거워 집니다. ^^

출처[포털아트 - ksp8179]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산운 약10호
작품규격 : 10호(49cm x 41cm)
재    료 : 한지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작 가 명 : 이춘환

전남 완도 출생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과
개인전 11회, 단체 및 초대전 200여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및 입선5회 (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대전 대상 (디자인 포장센터)
일본 자주현전 특선 및 문화교류상 (요코하마 미술관)
신미술창작전 대상 (디자인 포장센터)
일몰의 바다외 시 당선 (한맥문학)

전남도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장역임(국립현대미술관)
신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한국 우수작가 초대전 (LA문화원)
한국 미술 정예작가 초대전 (미주 동아일보)
중국 하얼빈전 (하얼빈 시립미술관)
한,중,일 교류전 (한국,중국)
한,우즈벡전 (우즈벡 국립미술관)
아라비아전 (암만 시립미술관)
울란바토르전 (국립중앙미술관)
한,베트남전 (호치민시 총영사관)
까레이스키전 (국립 중아미술관)
타쉬겐트전 (예술의 전당)
한,터키전 (이스탄불 미술관)
중국 사천성 초대전 (사천성 미술관)
뉴질랜드 한국작가 초대전 (오클랜드 컨벤션 미술관)
서울 삼색전 (갤러리 미술관)
성도전 (국립 사천성 미술관)
델리전 (인도 델리 시립미술관)
한,호주전 (브르스웨트링 미술관)
서울 뉴 살롱전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그랑발레전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뉴 삼색전 (서울 시립미술관)
몽골리아전 (국립 중앙미술관)
서울 뉴 하모니전 (서울 시립미술관)
말레이아전 (국립중앙미술관)
서울 메리트전 (동아 갤러리)
한,타이페이전 (문화예술중심, 대만)
서울 뉴 하트전 (동아갤러리)
서울 뉴 토픽전 (동아갤러리)
서울 뉴 프랜드전 (동아갤러리)
태국 방콕전 (리가든 아트홀)
우즈베키스탄 초대전 (국립중앙미술관)
서울 뉴 브랜드전 (동아갤러리)
현대미술형상 초대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올림픽 기념 초대전 (세종문화회관)
일감전 (경인미술관, 나화랑)
화가들의 일상전 (서울갤러리)
서울특별시 순회 초대전 (서울시 문화원)
새천년을 향한 시각전 (서울갤러리)
대한민국 환경미술 포럼전 (열린미술마당 올)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 전당)
양천미술협회전 (양천구민회관)
월드컵성공개최 기원
2002 새해 연그림, 부채그림전 (세종미술관)
한국미술 카자크전 (국립미술관)
한,중 미술토픽전 (연길시립미술관)
청해진 사람들전 (무등갤러리)
코리아 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경찰종합학교 외래교수
한국미술협회원, 한국미술창작협회 이사
현대 한국화 협회 회원, 양천미술협회 감사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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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9. 14:25

이춘환화백의 산의 기운을 착한 가격에 낙찰받았다.
이 화백의 작품은 이전부터 눈여겨봐왔다.

우리나라 산의 모습을 절제되고 단순화시킨 이미지와 통일된 푸른색체 톤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본 첩첩산중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산의 능선들이 첩첩히 싸여 신비감과 큰 기운을 느끼게 한다.
점점 희미해져가는 산의 푸른 이미지는 그 끝을 알수없는 것처럼 무한성과 신비감을 준다.
게다가 산에 피워있는 매화나무 한그루는 운치를 더해준다.

우리나라는 정말 산이 많은 산악국가다.
어디에서나, 심지어 도시 한복판에서도 산을 볼수 있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흔치않다.
더구나 나즈막한 우리 산들은 포근함과 친근함을 느끼게 해줘서 좋다.

출처[포털아트 - lee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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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