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5. 22. 11:37

이것이 그림인지 붓칠인지..앞에서보고 옆에서보고..뭘까?가까이서보고 멀리서보고..뭘까? 도대체 그냥 봐서는 분명하게 드러나는 선이 없어서 모든 사람이 똑같게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그림은 아닌것 같군요. 저는 언뜻 멀리서 한눈에 그냥 보았을때 톨스토이의 작품속에 나오는 땅 속에 사는 검은 털복숭이 악마가 땅 밖으로 튀어나와 우리들을 달콤한 거짓말로 속여 어디론가 이끌고 가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또 한편으론 혼잡한 어디선가 갑자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 형태의 검은 물체가 길을 열어 날 보며 따라오라는 듯 이끌어 가고 있는 느낌도 드는 그런 그림입니다. 제목을 보면서 생각해 봤습니다. 가상현실로의 초대라... 내가 만약에 가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내가 가보고 싶은 현실은 아마 어떤 현실일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제목과 그림이더군요. 지금 이대로의 현실이 좋을지 아니면 지금과는 정반대의 현실을 경험해 보고 싶을지... 아무튼 많은 생각을 해보게끔 하는 그런 그림입니다. 화면으로 봐서는 무엇을 나타냈는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과연 어떤 그림일지 더 알아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게 하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충동을 누르지 못하고 한번 입찰해 보았는데 운좋게도 낙찰이 되었네요. 그림을 빨리 받아서 집에 걸어 놓고 제 나름의 감상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김영민 작가님의 작품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작품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더군요. 저 또한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올 한해 많은 꿈을 꾸고 희망을 안고서 올 한해를 한번 열심히 꾸려 보고자 합니다. 작가님께서도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히 좋은 작품들 많이 많이 출품해 주세요. 포털아트 가족들도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출처[포털아트 - hsyuj20]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