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3. 11. 15. 08:34

만추의 색깔이 이러하던가? 붉게 타오르는 숲속을 다정히 걸어가는 모습에서 그 화려함과 별도로 느껴지는 따스함에 농익은 가을을 참으로 잘 표현하셨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볼수록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회의실에 깊은 가을이 한가득 있는 듯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nt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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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3. 11. 13. 08:12

게절은 어느 초겨울저녁,
너도밤나무숲인가 아님 자작나무숲인가(미루나무는 아닌것 같고...)
눈내린 숲속에 정겹게 살아가는 어느젊은 부부 이야기인겄같다.
남편은 오늘도 밖에서 힘들게 격무에 시달리다, 시간에 맞추어 아내에게줄 작은결혼기념일 선물을 뒷춤에감추고 서둘러 집으로 오고있고,
아내는 그런 남편을 위해 맛갈스런 청국장에 해물파전 한접시와 막걸리 한통 등, 소담스런 만찬을 준비하고 ,
님의 귀가만을 학수고대하던중,
귀여운 바둑이가 꼬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흔들어대며
뛰어와 낭보를 외친다.
"아빠 지금 오셨다고..."

아! 얼마나 찡하고 애틋한 사랑인가!

장화백님의 작품은 2012년 1월에이어 두번째 품는것같다.
항상 뭔가 구수한 얘기를 들려주시는 "스토리 텔링"의 대가 장화백님의 작품에 오늘도 굳은 얼굴에 맑은 미소가번진다.
착한가격으로 봉사하시는 포털아트에 감사드리며...


출처[포털아트 - zelc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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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10. 25. 15:13

어릴적 밤하늘은 별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에 잠을 못이루고 옥상에 올라가 밤새도록 쳐다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은 하늘이 많이 탁해져서 도심에서는 은하수를 볼수도 없고 시골에나 가야 밤하늘에 비로소 감탄하곤 한다. 조용한 밤 시간 홀로 나와 유유자적하며 산책을 하다 문득 떠오르는 추억에 그리움을 안고서 하늘을 쳐다보는 그 장면이 기막히다. 말 그대로 별이 내리는 시간이리라. 밤하늘의 어스름한 빛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절묘하게 표현해낸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장용길 화가님의 팬이 돼버렸다. 잘 간직하고 행복하게 감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nt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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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9. 17. 17:31

고즈넉하고 조용한 저녁무렵 모습....
약 반세기전의 기억을 모처럼 되돌려 보았다.
아직까지 아스라한 옛 추억들이 떠 오르는것을 보니
아직 기억력은 쓸만한가 보다.
각설하고 장용길 화백의 실제 그림을 처음 접한 나로서는 잔잔한 감동으로 종일 내내 기분이 좋았다.
장 화백님 계속 좋은 그림 부탁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mose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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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8. 30. 08:34

예전에도 장용길작가님의 작품을 낙찰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경기도 좋고 지금같이 냉냉한 분위기가 아니어서인지 치열한 경합끝에 겨우 낙찰을 받곤 했는데 요즈음에는 다들 어려워서인지 작품가치가 말이 아니네요...몇번은 더 경합을 예상했었는데 이렇게 낙찰받으니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장용길작가님의 두터운 마티에르와 약간 바랜듯한(?) 느낌을 살짝주는 색감은 화려할것 같은 풍광을 소박하면서도 정겹게 표현하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랫동안 걸어놓고 쳐다봐도 질리지 않는 작품이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포탈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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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8. 26. 13:17

도도하고 묵직한 아름다움......
아마도 은은한 달빛 아래 고고하게 피어난 아름다운 아이리스를 도도하고 묵직한 색갈로 승화 시킨 장용길 작가의 화력이 여기서도 빛을 발하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진것 같다. 그렇지만 왠지 장용길 작가의 작품들은 매번 나를 사로 잡는 묘한 매력이 있나보다.이번에도 나는 다음번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싶다.
재정이 허락하는한 가능하면 많은 작품을 소유하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gy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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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5. 28. 14:21

드디어 고대하던 장용길 화백의 그림 한 점을 손에 넣었다. 장용길 화백님의 그림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던 중 내 성격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찾다보니.. 항상 서정적인 화백님의 그림이지만 특히나 시골 우체국 앞 포장마차라는 화제가 말하듯 내 마음이 동한 것은 어찌 보면 유년 시절의 기억 한 자락을 쏙 빼닮은 서정적인 느낌이 너무 반가워서 인 듯........ 짧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고마운 마음에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한여름 밤하늘을 가만히 쳐다보면 별똥별이 수없이 떨어지는 내 고향 밤하늘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쓰디쓴 소주 한 잔에 인생과 우정을 논하던 벗들과의 추억이 묻어나는 포장마차. 밤이 깊어지는 줄도 모르고 술과 분위기에 취해 흥얼거리던 그 때 그 노래들.. 지금은 어느 남자의 아내가 되었을 그 여인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림속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추억을 노래하게 한다. 그림을 받아들고 집사람에게 어느새 추억으로 남은 내 기억의 조그만 편린들과 기억들을 쏟아내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은 왜 그리도 달콤한지 모르겠다. 실은 점점 커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요량으로 그림을 구입 했는데....... 어찌 보면 내가 살아온 추억과 인생을 더 물려주고 싶은 건 아닐까? 너무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만큼 이 그림을 소유하고자 하는 내 마음이 워낙 크기도 했던 것 같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낙찰이 되길 간절히 원했던 짧은 시간마저도 또 다른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거금을 들여 사고를 치는 나 자신이지만 곁에서 묵묵하게 바라보는 아내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든다.......

출처[포털아트 - ssaks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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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3. 4. 10:22

드디어 첫 작품이 도착했습니다.
항상 관심은 많았는데, 시작이 어려웠습니다.
고민만하던 가운데 장용길화백님의 작품을 접했을때
구입이 충동이 생겼습니다.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오늘 와이프가 보더니 '와 완전 봄이네'라고 하네요.
이 작품을 통해서 더욱더 미술품경매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 많이 접하고 습득하길 바랍니다.

출처[포털아트 - mo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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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2. 26. 18:18

며칠 전에 포털아트에서 문자 한통을 받았다. 장용길 화백님의 그림이 경매에 나왔다고. 포털아트에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으나 자주 들리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관심작가로 등록을 한 것도 아닌데 어찌 알고 문자를 보냈는지 ㅎㅎ 아뭏든 반가운 마음에 사이트에 들어가니 한 점은 이미 경매가 끝난 상태이고 또 다른 한 점이 경매 중이었다.

그런데 경매 중인 작품인 '봄날의 속삭임'이 너무 맘에 드는 것이었다. 내가 원래 장화백님의 그림 중에서 연분홍과 연두색 계열의 색상을 좋아했는데 바로 그 그림이 그런 패턴이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면 남들도 좋아할텐데 과연 낙찰될 수 있을까 라고 반신반의인 상태였다.

아니나 다를까 경매 중인 다른 그림들에 비해 장화백님의 그림은 조회수가 많아서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였다. 그러나 바로 며칠 전에 장화백님의 그림 한점이 경매가 끝나서 그런지 사실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조금 조용하게 끝난거 같아서 다행이었다. 입찰에 참가한 다른 두 분께는 미안한 마음이다.

나는 그림을 투자 가치보다는 감상용으로 구입을 하기 때문에 아주 유명한 화가의 비싼 것보다는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작품을 구입하여 두고두고 감상을 하기를 원한다. 그런 목적에 개인적으로 딱 맞는 화가가 장용길 화백님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앞으로 장화백님의 그림 가치가 더욱 올라간다면 더 좋겠고 물론 그럴 가능성이 많지만 ㅋㅋ

처음에 장화백님의 그림을 알게 된건 내가 자주 가는 어느 인터넷 음악사이트에 한 지인이 그분의 그림 여러 점을 올리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이라고 소개한 덕분이다. 다른 화가들의 그림도 많이 봤지만 장확백님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마음이 포근해지고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다. 그 이후부터 장화백님의 그림을 찾아보게 되었다. 또한 그분의 약력을 보니 나와 조그마한 인연도 있어서 언젠가 필히 한 점을 구입해야 되겠다 마음 먹고있던 차에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을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올 한해는 뭔가 잘 풀릴거 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장화백님의 그림 가운데 붉은 색 바탕의 그림도 한 점 꼭 소장하고싶다. 조만간 포탈아트에서 기회를 찾게 되길 바라면서...

출처[포털아트 - kyo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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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2. 21. 18:24

장용길 화백님의 밤하늘에는

"별 속에 꿈이 있고
달 속에 희망이 있고
바람 속엔 그리움이 있습니다."

아직 늦겨울 추운날씨 이지만 작품을 보고 있으면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오는듯 합니다.
더불어 이 작품의 제목인 그대의 향기도...
좋은 작품을 소장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출처[포털아트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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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