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6. 09:18


바갓가 노을과 바위를 보면 조용히 명상에 잠겨도 좋을듯 조용한 바닷가 정원에 앉자 커피 한잔마시며 감상하는 저녁노을...

출처[포털아트 - 통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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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6. 09:18


은근히 기대하며 기다렸다.
방학주님의 참대숲을 한 번 보고,
대나무를 그것도 빽빽한 참대나무 숲을 표현한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얀 종이 위에 먹으로만 표현한 참대나무,
숲과 물과 다리와 집, 그리고 여백
색은 온통 먹빛이지만 마음은 이미 작가의 눈에 들어온 빛과 합쳐진다.

작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재미도 좋았다.
연인을 기다리는 즐거움 속에 그림이 당도했다.
기대 이상으로 작가의 섬세함에 놀라고,
대 잎 하나하나에 기울인 정성이 내 마음을 얼어붙게 했다.

아직 걸어두진 못하였으나 내 방 저어기 책장 옆에 두었다.
참대 숲과 마음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니 즐겁지 아니 할 수 없음이다.

출처[포털아트 - m49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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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6. 09:18


먼저 치열한 입찰을 하여서 죄송한 마음과 양보하여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
불타는 에너지를 집으로 초청하게 되어 한없이 기쁘게 생각 합니다..
언제나 지치고 힘들때 감상하며 마음을 다잡을까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빌더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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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3. 18:00


언제 보아도 최정길화백님의 그림에는 힘이넘치고 있읍니다. 굵고 담대하게 이여가는 선(線)과 선(線)~~~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의 밝은 색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곤합니다.

바닷바람에 밀려와 갯고랑에 정박중인 고깃배,
보고있자니 멀리서부터 짠소금냄새가 내 후각을 자극합니다.
오늘은 소래포구나 찾아가 밴뎅이 회무침이나 먹어볼까...
아니 광어 한마리사서 회떠먹고 매운탕이나 먹었보았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늘 멋진 그림을 그려주시는 최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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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3. 10:36


"어머나 세상에 이런 그림이?"
지인이 산율 선우영 화백의 금강산 천여봉을 보고는 깜짝 놀라며 내지른 탄성입니다.
이분, 과거 가업으로 화랑을 운영할 때 김기창 천경자님 등등 한국의 미술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댁을 직접 방문하며 그림을 받아 전시 판매를 도움 분입니다.

얼마전, 이 분께 선우영님의 작품을 보여 드리기 전에 북한 공훈화가의 그림 한 점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평을 해달라 말씀 드렸더니 대뜸 "소나무가 살아있네요"하시더군요.
그리고 "물과 바위표현이 좋고... 좋은 그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내친김에 한 가지 더 물었지요.
그림을 남한의 대가들의 작품과 비교하면 A,B,C,D,E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잠시 생각하시더니 "B와 C사이 정도?" 하시더군요.
약간 의외였습니다. 조금은 더 후한 점수를 줄줄 알았는데...

그리고 이번에 선우영님의 작품들에 대해 물으니 사진을 확대해가며 "대단하다 대단하다"하시더군요.
평을 기다리는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감히 뭐라 평할 수 없는 작품들입니다."
그 후에 금강산천여봉을 보고는 그렇게 깜짝 놀라시더군요.

선우영의 금강산천여봉, 세밀한 묘사, 기막힌 채색, 살아 있는 듯 넘치는 생명력, 진채세화의 대가 선우영님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누군가가 깎아 세운 듯 말 그대로 그림 같이 솟아 있는 봉우리와 그 허리를 어루만지듯 감싸려는 듯 넓은 손을 흩어 펼치는 구름이며 아스라한 바위틈 사이로 뿌리 내리고 생명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내보이는 기목들과 해를 받아 빛을 뿜는 봉우리면에 산그늘 바위 틈세 하나하나 까지 모두 살아 숨쉬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중앙의 주봉과 비켜 선 또 다른 바위산은 서로 묘하게 비교되며 감상의 깊이를 더하게 하니 정한 길에 인생을 바친 거장이 마음을 쏟아 예술혼을 불어넣은 대작임을 누구라도 알게 합니다.

여기까지 만으로도 명불허전 대가의 솜씨를 보게 하는데.
이번엔 하늘이 가히 경탄을 자아냅니다.
선우영님은 그의 작품에서 하늘은 대개 여백으로 놓지요. 그것은 땅에 근원을 둔 경관과 어울려 무척 아름답습니다. 자연스럽고 여유롭습니다.
그런데 천여봉에서는 하늘에 색을 더합니다. 그리고 그 하늘에 바람을 품고 마음껏 휘감아도는 구름을 둡니다.
물론 하늘을 채색한 작품들도 있습니다만 전면에 해를 받아 빛을 내는 바위와 함께 이런 형태의 하늘은 선우영님의 작품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소한 소재이지요.
그런 실물의 하늘을 주시하노라면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애초에 하늘을 그리려 했는지 봉을 그리려 했는지 모르겠단 생각마저 듭니다.

만일 하늘이 여백이면 어뗐을까? 그래도 훌륭했을 거란 생각입니다.
그러나 금강산천여봉에는 이 하늘이 금상첨화의 감상을 자아냅니다.
신비한 하늘 빛, 금강산의 하늘이 그 모든 풍광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선우영님은 처음 붓을 들 때 부터 하늘에 색을 더할 것을 염두에 둔 것이 분명합니다.
10:7의 공간에 봉우리와 하늘이 서로를 받치며 품으며 적절히 어우러진 구도가 그걸 짐작케하지요.
아름다움을 잡아내는 선우영님의 심오한 눈과 예술가적 통찰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 작품이 볼수록 더욱 놀라운 건 그 눈부신 창공과 멋진 봉우리가 대단히 잘 어울린다는 겁니다.
작품 속 봉우리와 하늘은 각기 자기를 더 드러내려다 어색해지는 일이 없습니다.
인생을 그렇게 더불어 받쳐주며 채워주며 이루어 간다면 이처럼 함께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

"선우영의 금강산천여봉은 진지하나 심각하지 않고 카리스마가 넘치는데 현대적 시각으로 보아도 무척 세련된, 놀라운 기교와 예술성에 어떻게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이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몇 몇 분들이 하신 비슷한 평이었습니다.
"현대적 미감에 맞는 채색과 원숙한 기교, 뛰어난 붓놀림 힘이 있고 재치 있는 필치"라는 베이징 개최 2005 국제미술전람회 금상 수상시의 평론이 오히려 부족할 만큼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요.
그래서인가요? 특히 선우영님의 작품은 미국에서 상당한 고액으로 인도되고, 일본, 중국에서 역시 대단히 높은 가격에 자리하고 있지요.
이 뛰어난 작가의 세계적인 명화를 그 1/20 ~ 1/30 정도의 대가로 받을 수 있는 건 행운이라 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미술문화 향유의 대중화를 모토로하는 포털아트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진귀한 작품 양보해 주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심대라는 낮은 고개를 넘어오르면 금강문에 이르고 곧이어 천선대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천여봉의 산봉우리가 되고 이 일대가 신만물상으로 깍아세운듯한 절벽위에 오르면 운무가 발아래에 감돈다는 경승지입니다."(천둥산님의 글중에서)


출처[포털아트 - simsu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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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3. 10:06


숲과 폭포, 하늘을 나는 새가 어우러진 장면과 섬세한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출처[포털아트 - sk0143]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2. 12:38


초등학교 시절이였던가, 어렸을때 기억이 되살아났읍니다.
마을 뒷동산은 우리들의 놀이터였죠.
약간 경사가 있어 오르 내리는데 힘은 들었지만 산등성이에 올라 뛰여노는 재미는 시간가는 줄 모를때가 많았답니다.
그 어는날, 산을 오르는데 산새 두어마리가 너무 시끄럽게도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겁니다.
무슨일인가? 가만 가만히 서서 새의 동태를 살펴보는데 그 근방 나무위에 아주 아담한 새 둥지가 보일듯 말듯 숨겨져있는걸 발견하고 나무위에 올라가 보았죠.
아주 새하얗고 조그마한 새알 너뎃개가 앙증맞게 놓여있었고 어미새 아빠새는 더더욱 악을 쓰며 울부짓었읍니다.
나는 그 새알을 어떻게 할까 고민 하다가 조용히 내려왔죠.
어미새들이 너무 안되보였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집에와서도 그 새둥지에 놓여있던 하얀 새알이 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지만 곧 새생명이 탄생될것을 기다려 보기로 하였읍니다.
며칠후, 다시 찾은 새둥지는 꼅질을 깨고 태여나 이제 어미새가 물어다주는 먹을것을 경쟁속 마구 울며 기다리는 새 새끼들를 볼수있었죠.
한참후에 다시 찾아 본 새둥지는 예쁜 새끼새들이 떠나 버린 빈 둥지만 나를 허망하게 반기고 있었읍니다.

그 어린 시절이 생각나 "새둥지"를 입찰하게 되였는데 경쟁자 없이 외롭게 낙찰을 받았네요.

장쯔엔 작가님도 새둥지의 기억을 돠살리며 저 작품을 그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신작소개2017. 6. 20. 17:42


투명 물고기 떼 *4F(33.3cm x 24.2cm) 캔버스에 혼합 2017 - 김유배





김유배 작가의 신규입고작품입니다.

▒▒ 작가의 말 ▒▒

인간의 정신, 정서, 소위 지성과 감성을 조금이라도 혼미케 하는 일체의 기법이나 수법을 배격, 자의적 내면 세계에 한치의 가식이나 허세, 엄살도 불허하는 시종 철저히 정제된 해방감과 가능한 최대한의 정화된 쾌감을 지향하고자 한다.

존재한다는 것은 순간 순간의 전인적, 내적 전쟁이며 이 전쟁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나 자신을 언제나 아무 소리없이, 그러나 빠른 템포의 음악처럼 신나게 승화시켜 가는 길 뿐이다.

다양한 형태의 작태를 부려 보려는 것은 부질 없는 인생 소각의 원소가 되어갈 뿐이기 때문이다.

 



glass fishes *4F(33.3cm x 24.2cm) 캔버스에 혼합 2017 - 김유배






under the Royal true Blue Heaven *4F(24.2cm x 33.3cm) 캔버스에 혼합 2017 - 김유배






훅카(special grace)트리 *4F(24.2cm x 33.3cm) 캔버스에 혼합 2017 - 김유배






출처[포털아트 - ]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신작소개2017. 6. 20. 17:42


소담 *6P(27.3cm x 41cm) 캔버스에 혼합 2017 - 이장옥







소담 *6P(27.3cm x 41cm) 캔버스에 혼합 2017 - 이장옥






소담 *6P(27.3cm x 41cm) 캔버스에 혼합 2017 - 이장옥






출처[포털아트 - ]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0. 14:12


미술품 경매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만, 또한 거부들만 이용하는 제도로 알고 있었다. 가끔 티비에서 천문학적 금액에 거래되었다는 토픽 뉴스 정도에서나 지나쳐 들었다.

우연히 인터넷을 헤매다가 이곳 포털아트의 경매 사이트를 보고서 호기심에 한 밤을 세워가며 훔쳐보았다.
처음 해보는 경매라서 긴장이 되어 망설이다가, 비싸지 않은 경매가격에 실수한 셈 치고 도전키로 마음먹고 덤벼본다.
눈요기에 좋은 소품을 골랐다. 가격도 저렴하다.
경험삼아 해보는 경매인데, 경매참가는 쉬웠는데 금액 결제에 애를 먹었다. 카드 송금을 처음해보는 지라 본인확인 절차를 수도 없이 반복하다가 두어시간의 노고 끝에 결제가 되었다.

그냥 해보던 경매 과정이 한밤을 세울 정도의 노고(적립금 입금과정)를 거치면서 마치 큰 보물의 경매라도 되는양 집념이 작품이 되버렸다.
처음 해보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오후에 낙찰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니 반갑다. 비록 소품이지만 경매절차를 통과했다는 뿌뜻한 성취감까지 느껴지면서-

'자전거가 있는 풍경' 그림 자체가 참 좋다.
어린 시절 고향의 먼 추억이 어른거린다.

저렴한 비용에 경매라는 새 세계를 맞보고, 추억어린 그림을 맞게 되니 오늘은 너무 기쁘다.

요산요수 -

출처[포털아트 - 요산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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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