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9. 19:30


마음을 가다듬는다.
몇 개의 작품을 구매하다 보니 후기를 올릴 때 작가의 작품과 태어난 년도와 수여한 칭호를 생각해 보게된다.
아직 50대인 작가. 붓 끝으로 나뭇잎과 줄기와 꽃이 주는 색채감과 자연이 어떻게 작가의 마음에 들어와 안착하는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감각과 마음의 합일로 표현하게 되리라고 미루어 짐작한다.
여기에 북한이라는 특수한 경계의 압력이 작용하게 될 때
작가적 상상력은 또 어떻게 작용할 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살아가는 가운데 오히려 북조선화를 만나고 보면서 삶의 큰 위로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모란봉의 봄은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다.
봄이면 어느 동산이나 으레 그렇듯 봄 꽃이 만발하고 진달래 개나리 흐드러지게 피어 사람의 마음을 옛날로 돌아가게 하며 내가 내 마음을 떠나 그저 자연과 하나되어 너울너울 춤추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모란봉의 봄은 기쁨과 아름다움과 슬픔이 교차한다.
어머니의 고향이 북한이며 이제는 세상에 계시지 않기에 그러하다.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통일이 되면 꽃이 만발한 저 모란봉을 손을 잡고 거닐거나 연로 하시면 업고라고 모란봉을 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지만... 아니다 어머니가 살아 계시면 모란봉을 못가더라도 전명호작가의 그림을 보며 지난
날을 이야기하며 모란봉을 거니는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나 삶은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이 그림으로 지난 날의 추억을 간직하며.
그저 봄 날의 향기 속으로 들어가 보련다.



출처[포털아트 - m492m]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돈의 세상에 희망을주는 작품!  (0) 2017.07.03
연필화중의  (0) 2017.07.03
추억속의자연  (0) 2017.06.29
폰타나의 하늘아래  (0) 2017.06.29
매일 금강산 구경 할수 있게 되었네요~  (0) 2017.06.29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9. 19:30


전 아직 그림에 대하여 잘모릅니다.
짧은생각에 그림이 마음에 와 닿아서
경매에 참여 했구요.
이 그림은 누이 이사허셔서 집들이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그림 그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가을밤의꿈]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필화중의  (0) 2017.07.03
모란봉의 봄  (0) 2017.06.29
폰타나의 하늘아래  (0) 2017.06.29
매일 금강산 구경 할수 있게 되었네요~  (0) 2017.06.29
빛과 색에 머물다.  (0) 2017.06.27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9. 12:56


그전부터 가지고싶었던 김유배작품입니다
새들의 단순한 배열과 청색과흰색의 조화
작가가말하는 지성과감성을 조금도 혼미케하는
일체 기법이나 수법을 배격했다는 느낌을 느끼며
내마음속에 가식이나 허세 를 잠재우게하는느낌을 받습니다
하늘로 날아가는 새들이 똑같은모양 이라는느낌에 획일적인 느낌이 들지만 우리가 이사회안에서 살아가는 어떤 모습과도 같은 느낌을 받으며 거실에 이그림을 걸어
느낌적느낌을 받고소장하고싶어 참여하였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dwnation]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란봉의 봄  (0) 2017.06.29
추억속의자연  (0) 2017.06.29
매일 금강산 구경 할수 있게 되었네요~  (0) 2017.06.29
빛과 색에 머물다.  (0) 2017.06.27
리영희의 수예  (0) 2017.06.26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9. 09:50


손자수로 하나하나 정성스런 금강산 귀면암 작품을 낙찰받게 되었네요~
금강산 지금은 중단되어서 실제 갈수 없지만 그림으로나마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김명순 창작가 덕분에 매일 등산하는 기분을 얻게 되겠군요.
혼자 낙찰받아서 귀하게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gunponam]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속의자연  (0) 2017.06.29
폰타나의 하늘아래  (0) 2017.06.29
빛과 색에 머물다.  (0) 2017.06.27
리영희의 수예  (0) 2017.06.26
수국은 고즈넉한 석양을 찬란하게 만듭니다.  (0) 2017.06.26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7. 12:19


매일 들어와보는 건 아니고 어쩌다 들어와서 편안한 그림이다 싶어 입찰한 것이 덜컥 낙찰을 받았습니다.
작가의 작품을 이렇게 좋은 가격에 가질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유리액자까지 되어서 배송되니 더이상 손볼것도 없고. 오다가다 샀던 그림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사무실의 품격도 훨씬 높아지는건 물론이고요.
그림도 인연인듯..
어쩌다 들러 눈에 띈 그림이 내것이 된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출처[포털아트 - ggagul]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6. 18:55


리영희의 수예인 두마리 호랑이는 98호의 크기에 수를 놓았다는 노력에 놀라고 받아보고 살아 있는것 같은 두호랑이의 표현에 놀라움이 배가 되었읍니다.이런 노력에 예술성에 작가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통기타]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6. 18:55


빛이 약해져감에 따라 수국은 매무새를 뽐내며 더울 밝아지면서 더불어 마치 석양을 광채로운 일출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biotour]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과 색에 머물다.  (0) 2017.06.27
리영희의 수예  (0) 2017.06.26
이 작품을 1분만 바라보면 이후로는 편안해 집니다.  (0) 2017.06.26
우리만의 산골 어촌입니다.  (0) 2017.06.26
드디어 첫 구매  (0) 2017.06.26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6. 18:54


첩첩산중이라도 거친 풍파속에 머물고 있어도 작가님의 작품엔 늘 편안한 안식처를 만들어 주시는군요.

출처[포털아트 - biotour]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영희의 수예  (0) 2017.06.26
수국은 고즈넉한 석양을 찬란하게 만듭니다.  (0) 2017.06.26
우리만의 산골 어촌입니다.  (0) 2017.06.26
드디어 첫 구매  (0) 2017.06.26
전영준의 등대  (0) 2017.06.26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6. 18:54


굵은 선과 투박한 색으로 표현되었지만 북유럽의 바이킹이 살던 그 해안과는 다소 다른 우리만의 산과 바다가 느껴집니다.

출처[포털아트 - biotour]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26. 18:53


3년 여 동안 감상만 하다가 처음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캄캄한 바다지만 멀리 건너편에 보이는 집들이 있어 건너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군요. 그곳에 도착하면 따뜻한 물과 음식이 있어 지금의 스산함과 고단함을 이기고 그곳으로 가고 싶네요.

출처[포털아트 - biotour]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작품을 1분만 바라보면 이후로는 편안해 집니다.  (0) 2017.06.26
우리만의 산골 어촌입니다.  (0) 2017.06.26
전영준의 등대  (0) 2017.06.26
방학주의 참대숲  (0) 2017.06.26
힘이 불끈 - 일출  (0) 2017.06.26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