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5. 14:25


안명석님의 '백두산'작품을 처음 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선우영님 작품과 화법이 너무도 닮아서 말입니다. 그런데 안명석님의 '백두산 시리즈'는 모두 똑같이 선우영님의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제 상상으론 혹시 선우영님께서 안명석님 집에서 제자와 한잔 하시다가 '명석아,내가 '백두산' 좀 그려줄게'라 하시고는 세 작품을 순간에 그린 후 잠드셨는지도 모르지 않을까합니다만 ㅎㅎㅎ. 아무튼 이 작품을 볼때마다 선우영님도 생각나서 즐겹습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이 안명석님의 '백두산' 작품의 표현장소가 선우영님의 '백두산'이란 작품의 장소가 같은 곳이라서 이러한 저의 생각이 터무니 없지만은 않다고 느껴지므로 더욱 알송달송합니다.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출처[포털아트 - 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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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5. 14:24


그림의 대해서 아는것두 없지만.
저의 마음에 와 닿고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작가님의 그림에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ch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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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5. 12:25


금강산 채하봉의 풍채가 위풍당당하고,계곡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듯합니다. 조선화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매일 금강산의 기운을 느끼게 되어 너무 설레입니다..좋은 작품 낙찰받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csb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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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5. 12:25


김창성화백의 그림은 투박한듯하나 섬세하다.
거칠어 보이는 붓의 텃치가 예리하면서 심연의 마음을 표현 하고 있습니다. 사실주의적이면서도 왠지 패턴을 달리한 동양화같은 느낌이랄까...
성격 탓인지 모르겠으나 강렬한 붓터치의 화가들의 그림을 좋아 하나 보다. 김창성,박래천,정영화,최제남등등. 하지만 그들 중 김창성화백의 작품은 전혀 다른 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련과 꽃 나무 묘향산의 구도가 빼어납니다.
가까이서 보면 그저그런것 같으나 두발짝 물러서면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프리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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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5. 10:11


석담의 겨울을 구입했다. 욕심도 많은 제가 이그림은 꼭사서 거실에 두어 여름이 오기전에 시원하게 가족들과 놀러오는 친구들에게 새 하얀 겨울의 풍경을 선사해주고 싶었다. 기달림 끝에 그림구입에 성공! 기분이 좋았다. 바로 친구들 한데 자랑질도 물론 했죠.. 쉬지않고 자랑하고 그림을 감상하라도 친구들의 목을 비틀어 그림에 집중시켰다. 이정도면 전 약간 미친거죠..ㅎ 다행히 친구들은 제가 원래 약간 밎이 조금가있는 상태인지라 대충봐주긴한 덕뿐에 이리저리 그림친찬을 한다.. 그리하여 한 친구는 김영식화백의 다른 그림도 하나사고 말았다..같이 앉아서 그림자랑에 그림에 대한 감상소감과 이야기를 저마다 해덴다.
요즘 차한잔할 때 도 계속 그림이야기를 한다. 석담의 겨울, 제가 자랑스럽게 감사하는 그림 일호이다. 잘 보고 함께사는 생활에 그림이 더하여 이야기가 더 풍부해지는것도 같다. 포털아트에서 그림을 구입할 수 있어서 이러한 즐거움을 얻은것이다. 모두 감사하다.

출처[포털아트 - helen01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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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5. 10:11


처음 그림을 보자 매력적인 색체가 시선을 끈다. 크게보기하고 보니 가을의 풍경이 어우러져 자작나무에 단풍이 든 숲이 무성하다. 거 먼 곳에는 설산이 아득히 보이고 멀리멀리 시선과 생각을 대려가는것 같아.
남편이 그림을 너무 많이샀다고 몇번 한 말씀하시면서 이 그림앞에서 머추며 얼마에 샀냐고 물었다. 당연히 각격 나춰서 알려줬죠.. 애구. 이낙찰수기 남편이 보면 들통나는뎅.. ㅋㅋ
앞튼 그림의 체색이 찐하고 칼러로 압도하는 그림임은 틀림이 없다. 감사하고 또 감상하며 그림을 보는 암목도 키워졌으면 좋겠어요.


출처[포털아트 - helen01cn]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5. 10:09


세 방향에서 은하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폭포가 시원스럽고 신비롭다. 폭포수 줄기에서는 정창모 화가의 예의 벼락같은 붓놀림이 힘차고 가파르게 달려가지만, 폭포수를 양 옆에 끼고 있는 산허리의 피부결 면면은 조선화에서 산과 바위의 주름 표현기법인 준법으로 빗살무늬를 쳐놓은 듯 붓질의 섬세함이 선우영 화가에 못지 않다. 선우영 화가는 정적인 완결성을 추구한 반면 정창모 화가는 동적인 율동감을 구현하여 스타일이 다르다. 서로는 자신에게 없는 이질성을 많이 갖추어서인지 두분 사이는 매우 가까웠다. 두 화가는 현대 북한 조선화의 몰골기법과 세화기법의 양대 산맥을 대표하고 그 산맥 중에서도 최고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창모 화백은 힘찬 기백과 섬세한 숨결이 공존하는 그림에서 최고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 같다. 일필휘지의 속도감만 느껴지는 화폭에서는 어딘지 성의가 좀 결여되어 보이지만, 섬섬옥수의 여린 붓질이 좌우로 부지런히 오고갈 때는 그 정성이 남달라 보이고 균형감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정창모 선생은 폭포수 하단에서 운해와 만나 물보라가 거대하게 솟구치고 일렁거리며 하얗게 부서지는 장쾌함과 웅혼함, 그리고 여백미에서 오는 끝모를 깊이감을 묘사하는데 스승 리석호의 화폭 보다 더욱 생생한 자연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그러나 스승의 그림자로부터 요동치는 거침없는 파괴력 앞에서는 추종 불허다.
폭포수의 세갈래가 서로 스크럼을 짜서 한 방향으로 모아지듯 집중해서 퍼붓는 장면은 폭포수의 이름 그대로 삼형제가 의기 투합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그림에서는 제목처럼 형제지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하라는 의미를 담아내고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듯하여 감상자에게 흐뭇함을 자아내고 성찰의 시간을 환기시키기도 한다. 조선화가 고상함과 간결함 그리고 아름다움의 정수를 표현해내는 최고의 양식이라는 북한 미술계의 자부심이 근거없는 과장이 아니라는 점은 북한 조선화 대가들의 예술세계의 진면목을 파고들어가 보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삼각지에서 사진같은 수출 그림들을 보고 남한의 회화를 일갈하는 것이 무모하듯이 북한 회화를 저가로 보급하기 위한 전시장에 들려보면서 북한의 예술세계는 뻔하다는 듯이 하대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북한 미술계에서 자연주의는 그 자체로 비판받는다기 보다는 자연주의적인 예술 표현의 세계가 그들이 겪어왔고 처해 있는 힘겹고 치열한 현실에 비추어 다소 한가롭게 느껴지고 열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들만의 사실주의적인 관점에서 실제의 객관적 투사인 자연주의는 생동하는 얼이 맞부딪치는 세계가 아니고 맥이 빠져버린 허전함과 갈증을 야기하여 그런 점들을 지적하면서 스스로를 다스리고 추동해 나간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근경의 바위 위로 솟아난 나무들이 마치 폭포수를 쳐다보는 사람처럼 보여져 관폭도를 연상시킨다. 동양 산수화에서 폭포수를 관상하면서 벗과 함께 음주를 나누며 세상을 논하는 관폭도는 자연에 은거한 처사들의 맑고 숭고한 정신세계를 최고로 표상한다고 여겨져 왔다.

출처[포털아트 - jangr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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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6. 15. 10:08


작가에게 꽃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누구나 한 번은 꽃 그림을 그렸던 것을 알 수있다.
요즘의 시대에 무엇으로 사람들은 위안을 삼을까 생각해 보면
꽃을 보며 즐기고 기쁨 또한 얻으리라.
생화를 사서 꼿으며 향기도 맡아본다 그러나 채 활짝 피기도 전에 시들고 말았다. 번번이 꽃을 사지만 별로 즐거움을 얻지 못했다.
이번 차여상님의 꽃그림은 생화 이상으로 향기도 나는거 같고 즐거움이 느껴진다.
빛깔이 주는 색의 아름다움이 위안이 되기에 충분하고 콧노래도 나오게 하며 무엇보다 시들지 않고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작가에게 고마움을 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m492m]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