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7. 27. 18:27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면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 프루스터의 시 '가지 않은 길' 중에서


이른 아침, 홀로 나온 어린 사슴. 어찌 홀로인가.
집에서 아버지와 싸웠을까, 아니면 갓 독립한 신출내기 사회 초년생인가.
아직은 봄이 멀었다. 밀림은 광대하고 그 심연이 까마득하다.

홀로 걷는 다는 것. 무섭고 겁난다.
하지만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걷는 설래임 또한 함께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은 외롭고 힘들다.
하지만 삶은 결코 시련만 주지는 않는다.
우리가 길을 걷다 힘들 때, 목이 말라 혀끝이 갈라질 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삶은 오아시스를 선물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길을 걷는다.

화엄경의 선재동자처럼...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꾸다"에 나도 들어가~  (0) 2012.07.28
서울의 달  (0) 2012.07.28
바다의 노래는 포용,,,  (0) 2012.07.27
2번째의 장생도  (0) 2012.07.27
행복한 휴식  (0) 2012.07.27
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4

백두산의 기상을 느낄수있는 북한의 조선화이네요
여짓껏 백두산에도 못 가보았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백두산의 기상과 아름다움을 느낄수있어
좋습니다.
이렇듯 북한의 작품들은 단순한 작품에 그치는게 아니고 우리의 상상력을 동원해주는 양질의 면에서도
만족감을 주지요.
북한의 작품들이 머지않아 햇살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벚꽃축제]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 그리워지는 작품.  (0) 2011.12.26
산골마을의 훈훈한 정이......  (0) 2011.12.26
시골 장터의 생생함이 전해오네요.  (0) 2011.12.26
수채화의 진실!  (0) 2011.12.26
같은  (0) 2011.12.26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