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BESTSPACE - 산촌
작품규격 : 10P(41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신범승

신범승작가의 최근 작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인의 정서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풍류의 멋이 아닌가 싶다.
동양화의 정신을 서양화로 표현해 내는 작가라고 칭하고 싶다.
자유분방한 붓질,순도높은 색채의 표현,滿月,피사체의 절제된 표현,여백...견실한 구도와 채색화 되어진 개성있고 능숙한 마띠엘등의 표현!
예술작품이 작가의 지성을 미술로 풀어내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이미 높은 경지에 이른 신작가의 자유로운 기질과 예술관을 가늠해 볼 수 있겠다.



=======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나 형상 등 그리고 색채와 선과 면 등 비대상적인 강렬한 표현주의 어법이 연출되고 있다. 이는 사실주의의 장황한 확대해석이라든지 아니면 제한된 캔버스의 한계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그로 하여금 표현주의 양식을 선택하게 한 것인지도 모른다.

예술행위가 어느 한가지 예술양식에만 매달리는 것은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고 다양성의 공존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백미를 발견할 때 그의 예술은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피안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 서울아트코리아 작가탐구 -


[평론]

- 신범승의 회화에 대하여 -

이 일 / 미술평론가, 홍익대 교수

소박한 필치 - 그 소박성 바탕에는 이 화가의 보다 밀도있는 기량이 깔려 있는 것이다. 화면 공간 처리에 있어서의 흔들림없는 견실한 구도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색채화된 능숙한 마티에르 구사 등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회고적'이라고 했을 때 그것은 이미 감각적인 현실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또 다른 상상 공간을 지닌 세계, 요컨대 내면화된 비전의 세계이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신범승의 사실적 회화 세계는 표현주의적 세계에도 접근해 가는 것이다.
근자에 와서 신범승은 부쩍 야외 사생에 정열을 쏟고 있는바, 그 풍경화 연작은 '매우 밝고 경쾌하며, 미끄러지는 듯한 운필의 특징적인 화풍을 지니고 있다.' 강가나 산야, 들판, 교외의 마을 등을 소재로 선택하여 현장에서 완성되는 그의 풍경화들은 대상을 접했을때의 순간적인 인상이 화면에 잘 형상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것, 그것이 곧 자연에 대한 신선한 생동감이다.
이와 같은 인상주의적 화풍과는 달리 또 다른 한편에서 신범승은 감각적이자 즉각적인 인상 너머의 또 다른 세계, 즉 대상 세계의 '심상화'라 할 수 있는 회화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회화의 첫번째 범주에 속하는 '사실적 세계'에 대해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그 사실적 화풍에서도 이미 향수어린 서민적 정감이 낭만주의적 회상 속에 되살아나고 있는 듯이 보이거니와 거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엄격한 의미에서의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보다 자유로운 '재생적'접근이다. 그리고 이를 두고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표현주의적 세계라 부른다.
'표현주의적'이라 했을때, 그것은 사실적 세계와는 거리가 먼 비사실적 성향의 것이다. 하기는 그와 같은 성향은 비교적 초기의 '투계도'라든가 해학적 풍속화에서도 찾아 볼수 있는 것이기는 하다. 그리고 그것이 일련의 풍경화에 있어 보다 대담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같은 '남한강변'이라는 풍경, 보다 넓게는 자연이라고 하는 대상이 마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듯한 양상의 것으로 변하고, 색채 또한 뉘앙스에 찬 색조의 변주가 아니라 비대상적인 격한 색채 그 자체의 표현성을 앞세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물화 또는 누드에 있어서도 형태에 있어서의 과격한 형태왜곡(데포르마숑)과 함께 그 포즈 또는 표정이 때로는 육감적이랄 수도 있는 여성 특유의 체취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신범승 회화의 '다원적 양상'이라는 표현을 쓴바 있으나 그 양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되풀이하거니와 사실적, 인상주의적 그리고 표현주의적 성향의 공존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다원적 양상은 어디에 기인되는 것인가. 문제는 그것이 단순한 기법적 차원의 것으로 머물지 않는다는데 있다.
오늘날, 사실과 구상, 더 나아가서는 구상과 비구상의 한계마저 애매해진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구상 대 비구상이라는 공식화 내지는 규범화된 이분법이 지양된지 이미 오래인 이시점, 다시 말해서 미술경향이 다변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망되는 것, 그것은 바로 개성의 문제이다. 그리고 그 개성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한 작가가 타고 난 기질의 문제가 아닌가도 생각된다.문제는 그 기질에 얼마만큼 충실 하느냐에 있을 것이며, 거기에 따라 갖가지 시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충실하다는 것, 그것은 또한 어떤 유파라든가 시류에 초연 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예술이란 필경은 자연과 인간,인간과 인간과의 만남의 마당이다. 그리고 자연이라고 했을때, 그것은 단순한 방관자로서 바라보는 자연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체험적 삶의 현장으로서의 자연이다. 신범승은 바로 그 현장에 스스로의 몸을 내어던지며 거기에 몰입하는 화가이다.


감동의 진폭 - 회화의 진폭

구체적이고 실재하는 대상에서 출발해 이를 치밀하게 재현 해내다가 갑자기 포커아웃 되듯이 주변 공간들이 연계성과 설명적 차원에서 벗어나 추상화된 공간으로 돌연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신범승의 화면인 것 같다.

속도감 있는 필촉과 마치 서예에서 보여지듯이, 획들이 분방하게 날려지는 모습들이 연상되는 물감들이 압축되어 밀려나간 그 매끈하고 날렵한 나이프 자욱들, 일정한 색조들의 조율에서 빚어지는 그림은 그래서 어떤 활력이나 진동을 그만큼 자아내는 그림으로 여겨진다.

구상과 추상이 혼재하고 있는 동시에 재현, 묘사와 물감과 붓질의 자율적인 영역이 고스란히 보존되는 그림. 그런 면에서 구상, 추상의 구분이 모호하고 동시에 그런 것들이 한데 엉킨, 그러니까 절충된 화면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최근에 우리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향인 것 같다. 아마도 탈 장르나 경계의 와해가 급진전하는 시대적, 문화적 분위기에 일정한 영향을 받고 있는 작가들, 특히 구상 계열의 작가들의 심리적인 양상에서 응축되어 나오는 그림이라는 생각도 든다.

신범승은 그런 속에서 그만의 독자한 화면 구성과 색조, 붓질의 활력을 통해 과감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는것 같다. 대상에서 받은 감정과 심리적 추이를 고스란히 드러내고자 하는 다분히 표현주의적 회화의 한 단면이 보이기도 하고 몽환적인 자연에 대한 감상의 드라마 같기도 하다. 이를 내면화된 자연 체험이라고 할지 아니면 초현실적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보다도 그의 그림은 구체적인 자연에서 출발해 이를 화면 안에 지극한 감동과 정서로, 직관적인 해석으로 표출하고 이를 구상과 추상이 혼효된 조형 언어로 드러내면서 새로운 작업의 한 성과를 가시화하고자 하는 데 관심이 있어 보인다....

자연에서 연유하는 작가 자신의 감동의 폭을 회화적 번안의 진폭으로 확산 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기법과 조형 효과를 풀어내려는 시도 등에서 이 작가가 지닌 역량 같은 것이 검출된다. 그로 인해 우리는'신범승 회화'의 한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미술평론가 박영택(現경기대 교수)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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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품 명 : 파랑새가 있는 여심
작품규격 : 6F(41cm x 3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돌가루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김길상



[평론]

[작품 평론]

사실적인 형태를 왜곡시켜 두터운 형태의 선으로 함축함으로써 단순미가 아닌 작가의 의지를 담아 통합된 중간색조의 톤에 조밀한 점의 점묘법을 쓰고 안료에 모래를 섞어 바탕을 검게 하고 그 위에 밝은 색을 덧칠하여 뚜렷한 형상의 윤곽선을 끌어내는 표현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 흑색 선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음화, 반전을 뜻하는 말.)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잠재적 고통과 현실인식이 예술창조의 동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의 작품은 해맑고 희망과 환희를 지향하는데 있어서 감동적인 예술의 지표가 된다.


-평론 지명수-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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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노점
작품규격 : (34cm x 21cm 약4호)
재    료 : 한국화
창작년도 :
작 가 명 : 이동식



[평론]

이동식 화백은 일본 5대 화랑의 전속화가로 활동하면서 1979년 일본 도쿄의 모리미술관에서 열린 제11회 신일본 국제회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스트리아, 몽골,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중국, 미국 등지에서 초대전등 이미 국제적 활동으로 정평을 받고 있으며 ,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울미술제 등 대형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신 원로화가이다.

청사 이동식화백은 전통적인 한국화의 아웃사이더 라고 할 정도로 때론 파격적이고 비전형적인 조형언어를 항상 새롭게 구현해 내려는 실험정신과 대담한 기법을 보여주며 한국혼의 이미지들을 보여주려는 작가이다

작가의 평면회화의 소재와 상상력은 단연 민화에서 많이 추출되고 있으나 그는 여기서도 자유롭게 민화의 고정관념이나 그 흐름인 콘텍스트를 과감하게 재해석 하려고 노력한다

그가 즐겨쓰는 화두는 환희,희망,태양등 민화의 변형된 이미지들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형태들이 제각기 별도의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으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동적인 한국화에 강렬한 표현주의적인 현대화 기법을 과감히 대입한 부분이 특징적인 작가이다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원주에서
작품규격 : 6P(41cm x 27.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9
작 가 명 : 박윤배



[작가노트]

본인은 사생을 주로하는 풍경화는 너무 사실적인 작업보다는 강조와 생략을 ,
또한 색채를 중요시 하며 테크니칼한 작업을 좋아한다.
포인트 부분은 조심스럽게 ,푸는데는 속도감 있게 ,과감한 붓놀림으로 세련미와
대범함으로 작업한다.

사랑의 상징인 장미를 좋아하고 주제의 장미에 힘을 실어주며 향기를 뿜는 꽃들이
곧 사람이며 꽃들이 대화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작업하려 한다.

많은 잎을 생략하고 넓은 지구촌의 생성과 소멸을, 윗부분은 미지의 우주이며
작품 하단의 진한 부분은 깊은 바다속의 신비와 지하의 모든것을 담고 있다.

빨간 장미는 열정을, 흰장미는 순수를, 핑크는 사랑, 노랑은 연정을 생각하여
작품에 담아 보았다.


[평론]

박윤배작가는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장미꽃을 특징으로 하는 작가이다.
신의 창조물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여체와 역시 꽃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가 함께 했을 때 관능성은 극대화 된다
세련미는 사실적인 차가움을 완화 시켜주면서 장미꽃의 이미지를 더욱 신비로운 세계로 이끌어 갈 것이다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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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선과 여백
작품규격 : (25cm x 16cm)
재    료 : Acrylic painting on Acrylic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김행령(금속공예와 회화의 만남)

[ Acrylic painting on Acrylic 작품에 대하여..... ]

아크릴 페인팅 작품는 고도의 숙련과 테크닉이 필요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일반 회화 작품의 완성 과정과 비교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는데 회화작품은 그림 위에 덧 칠을 할 수 있지만
이번 아크릴페인팅 작품의 특색은 뒷면에서 타공을 하여 채색을 하여야 되므로
미리 작품 완성이 머리 속에 있어야 하고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잘 다룰수 있는 완성도 높은 테크닉도 겸비해야 된다는 것이다.


작품형상이 보여지는 것은 앞면에서 만 보일수 있기 때문이며 아크릴에 드릴릴 기법과 금속 삽입 과정이 난해하다는 점이다
금속 온도가 1000c 정도 이므로 채색과 아크릴이 변화가 있어 이러한 작업으로 인해서 작업 숙련도가 수십년이상
축적이 되어야만 가능한 작업이라 하겠다.
아크릴 작업은 아크릴과 금속 회화가 결합된 고도의 테크닉컬한 작업인 동시에 기하학적 형태미위에 평면성과 입체성을
강조한 작품이라 하겠다.







[작가노트]

< 작가노트 >

금속공예가라면 누구나 느끼는 재료의 성질과 매력 다양한 얼굴을 가진
미술 형식도 드물 것입니다.
작가 개인의 내면을 드러내고 전달하는 순수한 표현 매체와 실생활에
그 가치를 발산하는 생활 공예로서 김행령 작가는 그 하나 하나의 작품을 표현합니다.

금속의 단조와 열풀림을 통해 어떨땐 단단해지고 부드러워지는 재료는
늘 첫사랑의 기억처럼 설레임과 밉살맞음으로 다가오고 때로는
강렬하지만 부드럽고 섬세함으로 다가왔다가
깨달음을 주고 한층 더 성숙한 내 자신을 발전하게 한 스승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나의 작업은 다만 금속공예의 한 장르와 그림일뿐 진짜 작품은 늘 네 가슴속에 있게 하는
이유일 것이리라...

작업은 늘 호기심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정형화되어 틀에 박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일상 늘 보아왔으며
늘 감지하고 있는 서정적인 상징화며 기능미를 넘어 기하학적 형태미 위에
회화적인 단위로서 평면성과 입체성을 부가하여 서정적 소재를 담아내면서
여기에 아주 개인적 주관과 감성이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석공이 필요 없는 부분을 큰 망치와 정으로 떼어내고 또 떼어내어 작품을 완성시키듯
인생의 군더더기를 떼어 나가는 삶이 작가적인 삶인 것처럼 작품을 만들면서
쏟아 부은 시간과 정성은 마음의 몸짓인 것입니다.
내 작품에 머무는 시선들 앞에서 내 마음 한 조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평론]

김행령 교수의 작품은 세가지 스타일의 개성있는 작업으로 나누어 집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제작하는 아크릴 작업으로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누구라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크릴 이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아크릴 뒷면에
무수히 많은 타공기법을 내어 조각하듯이 나타내고자 하는 형상을 세밀하고 빈틈없게
문양을 표현하고 세련된 현대적인 느낌의 아크릴 물감을 뒷면에 기술적으로 넣어
채색한 작업과 동,주석, 보석등을 이용하여 가을의 정서를 한 껏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인 금속공예로서 재료의 성질과 매력, 다양한 특징을 작품에서 느껴 볼 수 있는
그림이 실린 금속공예 작업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1000도의 가마속에서 유리질화 되어 탄생하는
영원성의 작품 - 보석작품 같은 "칠보와 회화의 만남"이라는
아름다운 칠보작품으로 나누어 집니다



기운생동하는 꽃과 풍경등을 전하는 감성을 캔버스가 아닌 아크릴,칠보,금속등에
회화적 사실성에 근거하여 접목 시킨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작업이라 작가의 오랜
각고의 노력과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등, 역경을 헤쳐가며 이루어낸 값진 예술 창작품으로
많은 애호가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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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가족
작품규격 : 10F(53cm x 45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6
작 가 명 : 김길상

어린아이가 봐도 눈을 뗄 수 없고, 80세 노인이 봐도 공감이 가는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는 김길상 화가의 작품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마음으로 교감할 수 있는 가족의 행복, 사랑을 주제로 하고있다.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느낌과 반복해 등장하는 소재는 쉽고 정감이 가며 한번 보면 오래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그의 작품 세계를 가족을 위한 ´패밀리 아트´라 부르며, 그것은 그가 그림으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 의지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3가지 테마 모성, 동심, 여심안에 보이는 꽃은 가족의 온기, 사랑 등을 표현한 것이다.

파랑새가 있는 여심작품은 여성은 남성보다 서정적이고 가족의 중심에 있다. 파랑새는 사랑의 전령사, 사랑과 행복을 상징하는 가족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나오는 <파랑새> 이야기에서와 같은 의미다.

붉은 해는 꿈과 이상향을 상징한다. 마치 파랑새가 꿈을 향해가고, 여성역시 행복을 꿈꾸며 파랑새가 가는 꽃길을 따라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육아잡지 앙쥬 1월 기사中-


[평론]

[작품 평론]

사실적인 형태를 왜곡시켜 두터운 형태의 선으로 함축함으로써 단순미가 아닌 작가의 의지를 담아 통합된 중간색조의 톤에 조밀한 점의 점묘법을 쓰고 안료에 모래를 섞어 바탕을 검게 하고 그 위에 밝은 색을 덧칠하여 뚜렷한 형상의 윤곽선을 끌어내는 표현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 흑색 선을 선명하게 남기는 방법. 음화, 반전을 뜻하는 말.)

동심 ,여심, 모정의 시리즈는 우리에게 잊혀진 꿈을 심어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갖게 해주고 동심, 모정에서 나타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영감을 끌어낸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잠재적 고통과 현실인식이 예술창조의 동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가의 작품은 해맑고 희망과 환희를 지향하는데 있어서 감동적인 예술의 지표가 된다.


-평론 지명수-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행복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패널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장경숙

파스텔화 같이 부드럽고 편안한 색채로 따뜻한 날의 평화를 노래합니다
도화꽃 한 무더기와 저 뒷편에 꽃마을의 한가한 풍경이 우리들 감성을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꿈꾸는 아름다운 날의 문학적인 표현력은 작가의 직관적인 감성의 울림이 아닐까 합니다



[작가노트]

사람은 누구나 행복에 대한 꿈을 꾸며 이상향을 추구하려한다.
내 작품의 제목 “꿈으로의 초대”에서 느껴지는 감성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만을 누사한 것으로
작품 속에서 표현되는 자유분방한 들꽃...,
아늑하게 멀리서 실루엣처럼 보이는 산...
그 안에 흐르는 물 그리고 예쁜나무가 있는 무릉도원...등이
주된 주제가 되어 나의 내면을 대신해주고 있다.
물론 보는 이에 따라서는 몽환적인 작품일지 모르겠지만
작품 그 자체의 편안함으로 봐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새싹이 움트고 꽃들이 만발할 즈음

오늘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본다.
하루하루의 연속된 삶속에
열정을 갖고 몰두 할 그림이 있어 늘 즐겁고 행복하다.

내생활의 전부가 되어버린 그림작업...
삶의 의욕은 물론
나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위해
오늘도 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 작가노트 -

[평론]

“배 파편 통해 인생 표현”

전국공모 인천미술대전 종합대상 장경숙작가

제40회 전국공모 인천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한 서양화가 장경숙작가와 작품 (‘괴-Ⅰ)’이 인천지역 화단에서 화제.
장경숙씨가 대상작 ‘괴-Ⅰ’에서 보여준 작품세계가 예사롭지 않다는 점에서 남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38∙ 39회 인천미술대전이 두 번에 걸쳐 종합대상이 나오지 않았던 차에 3년 만에 종합대상 작품이 선정됐다는 것 또한 작가가 주목받는 이유중 하나이다.
그는 종합대상 선정 소감을 묻는 기자 질문에 “깜짝 놀랐다. 종합대상이라는 영광이 나에게 주어질 지는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작품의 배경에 대해 “불교사상 중 ‘인생무상’에 해당하는 지금은 화려하게 현존하고 있으나 나중에는 모두 흩어진다는 뜻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그림의 배경은 군산항으로, 이제는 영광을 다한 배 파편을 통해 인생을 표현한 것이 뜻밖의 영광을 얻게 됐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혼합재료 표현기법의 수채화, 유화, 아크릴, 파스텔 등 작가만의 독특한 개성을 지닌 혼합재료 다루는 기법으로 작품 ‘괴-Ⅰ’을 탄생시켰다는 점이 모두의 관심을 갖게 했다.
‘재료를 잘 다루고, 힘이 있으며 아주 밀도 있는 작품’이라는 최상철 심사위원장의 평은 그래서 더욱 새롭다.

작가는 서산 태생으로 현재 한국미협, 남동구문화예술회, 청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홈플러스 작전점,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계산동 그랜드마트, 시화 LG백화점 등 4곳의 문화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일보 / 조태현기자 choth@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황산인상
작품규격 : 6F(41cm x 32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최정길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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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작품규격 : 12M(60cm x 40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1
작 가 명 : 황제성



[작가노트]

※황제성의 '작업 노트' 중에서

"나는 순환(循環)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끊임없이 반복되고 돌아가는 순환이라는 말이 우리 현실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이다. 우리 동양 문화권에서는 친숙할 뿐만 아니라 철학의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순환의 개념은 세계를 운영하는 불변의 진리다. 그것은 완전한 끝도 완전한 시작도 없는 사상이며, 사멸과 생성이 다르지 않고 하나로 이어지는 대자연의 근간이 된다. 나는 내 작품에 <순환의 바람으로부터...>라는 화제(畵題)를 일관되게 붙임으로써 순환의 현상과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을 고수하고 있다."




[평론]

군더기기 없는 매끄러운 화면처리, 매우 세밀하게 묘사된 꽃 등 ‘손맛'과 여백의 미학이 돋보이며 단순 서구적 기법 측면 이외에도 동양의 순환적 개념을 연관 지어 시공간 안에서도 에너지의 순환을 염두 해두고 있어 편안함과 친숙함을 제공한다.

황제성의 ‘순환의-바람으로부터’는 꽃을 세밀하고 정밀하게 그리지만 그것은 꽃이 아니라 마음이고 자연의 일부가 화가의 마음을 통해 재생산되는 과정의 것이며 시, 공간 개념의 해체를 통한 나름의 조형성을 구축하고 시공의 제약을 극복하려고 한다.

본인의 작업에서 드러난 순환의 이미지는 현상과 삶의 경계를 없애고 자연계의 순환의 질서를 하나의 통합된 세계로 나타내고 있다. 부단히 변모하고 순환과정에서 정신의 해방이나 절대자유의 구현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경험체계내의 상징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식을 시각화하면서 직, 간접적으로 자신이 속한 사회의 가치관과 철학을 투영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회화적 표현방법 조차도 한국적 정서와 향기가 내포되어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관성없는 사물들의 나열로 느껴지는 이질성에서 심리적 충격을 유도하고 이러한 비논리적인 이미지들의 결합방법은 초현실주의의 데뻬이즈망(depaysement)기법을 연상시킨다.

작가는 이러한 순환에 대해 ‘모든 현상에 대한 사유의 근원은 자아이고 자아는 우주를 포괄한다는 우주관이 내제되어있다’ 라고 말한다.


*데뻬이즈망(depaysement) - 물체나 영상을 그것이 놓여 있던 본래의 일상적인 질서나 배경, 분위기에서 떼어내 전혀 그 사물의 속성과는 연관성이 없는 엉뚱한 장소에 놓음으로서 보는 이로 하여금 외관상 이질적인 상황으로 인한 심리적인 충격을 일으키게 하는 방법이다.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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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작 품 명 : 들국화 앞에서....
작품규격 : (100cm x 40cm 약21호)
재    료 : 광목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정정실

늦가을 유일하게 푸르름을 유지하면서 고결하게 심산에 숨어서 핀 국화를
찾아온 손님과 주인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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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실작가의 작품이 독특하고도 깊은 여운이 남는 것은 오랜 세월동안 다듬어진 작가의 천연염색으로
오묘하고도 깊은 느낌의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표현하고 꽃과 나비,풍경등을 조화롭게 그려넣어
신비롭기까지한 자연의 색상으로 작업을 완성해 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작가노트>
천연염색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색을 얻고, 그 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가는 소중한 작업이다.
양파껍질, 쪽, 감물, 홍화, 소목, 연지충, 오배자 등 다양한 천연 염색재료를 사용해 실크나 광목, 무명천에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의 복합 염색 과정을 거치면, 때로는 의도한 색상을,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진 색감은 오묘하고 깊이가 달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떤 작품 소재와도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이렇게 여러 번의 반복된 복합 염색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경이로운 조화에 살짝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의 근원적인 미(美)와 내면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또한 꽃과 나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자연세계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섭리를 그려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자 한다.






[작가노트]

천연염색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색을 얻고, 그 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가는 소중한 작업이다.
양파껍질, 쪽, 감물, 홍화, 소목, 연지충, 오배자 등 다양한 천연 염색재료를 사용해 실크나 광목, 무명천에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의 복합 염색 과정을 거치면, 때로는 의도한 색상을,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진 색감은 오묘하고 깊이가 달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떤 작품 소재와도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이렇게 여러 번의 반복된 복합 염색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경이로운 조화에 살짝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의 근원적인 미(美)와 내면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또한 꽃과 나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자연세계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섭리를 그려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자 한다.

보는 이들이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모티브에 동감하면서 행복해 할 것으로 확신한다.

[평론]

<천연염색과 수연>

내가 수연 정정실 선생을 알게 된 것은 30년도 더 된 이야기다.
오랜 세월 그림을 그리며 독보적인 천연염색 실력까지 갖춰 그림과 염색을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으나,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수연 선생의 그림을 직접 접하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하여 선생의 화실을 엿보기로 하였다.
이제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천연 염색천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화, 풍속화, 서양화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화법의 다양성은 물론 그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감탄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우선은 발군의 염색 솜씨가 돋보인다.
명주, 광목, 가제 등 다양한 천에 쪽, 소목, 감물, 개모시, 오리나무 열매, 양파 껍질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소재를 이용하여 작가는 아무렇게나 구겨서 물들였다고 하는 구김 염색 기법으로 한 바탕이 벌써 그림의 절반을 그려 놓았는데 그 신비로움이 일미였다.

붓으로는 말하기 힘든 색깔의 아날로그적인 변화가 오묘함을 스스로 발산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 꼭 맞는 소재를 선택하여 그린 솜씨 또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다.

작가가 즐겨 그리고 있는 꽃과 나비는 작가의 부드러움, 포근함, 자유스러움을 나타내고 있으리라.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천연염색과 그림의 조화를 통한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미술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 믿는다.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대학원장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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