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1. 8. 15:35

어린시절
시장가는 어머니를 따라,
목욕가는 아버지를 따라,
극장가는 형들을 따라다니며
오르내리던 동네 언덕.
언덕초입 교회가 있고
중간 어딘가에 마당넓은 집이 있었고
영재라 소문났던 영덕이 집을 지나
거의 그루터기 즈음 우리집이 있었지
찬밥이 남으면 갖다주던 셋방살이 친구들과
딱지치고 팽이돌리던 그 많은 아이들....
지금은 다 어디갔을까?
저그림 속엔 마치 당시처럼 다 남아있는데...

출처[포털아트 - pp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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