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에 해당되는 글 73건

  1. 2017.07.03 아! 다시 가보고싶은 개여울이여~
  2. 2017.07.03 혼돈의 세상에 희망을주는 작품!
  3. 2017.07.03 연필화중의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7. 3. 09:37


류건수화백님이 정성드려 그리신"개여울"이란 작품을 낙찰받았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잊고 살았던 세월의 한조각을 그 누군가가 찾아다준 느낌이 들어 행복합니다.

지금은 서해안고속도로가 뚤려 한시간이면 갈수있는 거리에 있지만 어린시절의 우리시골은 전기불도 안들어오고 기차마저도 지나가지 않는 충청도 어느 깡촌이 내가 살았던 고향이랍니다.

개여울이 합쳐진 큰 냇가에는 사시사철 고기떼가 노닐었고, 맑고 깨끗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우리집의 식수였지요.무더운 여름철이면 그 시원스레 흐르는 냇물에서 미역감고 장구치며 고기잡고 온종일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붉은해가 뉘엿 뉘엿 서산 마루에 걸릴때면 저녁먹고 놀라며 멀리서부터 들려오시던 다정스런 어머니의 음성이 지금도 쟁쟁합니다.

그림처럼 하얀 물살은 뜨거운 태양볕에 온통 금빛처럼 반짝이곤했습니다.
날래고 미끈한 고기들은 어느때는 나의 친구이기도 하였고 맛좋은 민물 매운탕꺼리이기도 하였습니다.
은어랑 피라미, 모래무지, 그리고 메기 붕어등.지금도 TV를 통해 그런 시골풍경을 볼때마다 가슴이 뛰곤합니다.

아! 그때가 그립습니다.
다시 가보고싶은 냇가와 함께 웃고 울던 나의 정든 친구들도 보고 싶어지네요~
류건수작가님! 정성껏 그려주신 그림이 나를 먼 옛날 그 어린시절, 추억이 머문 그때 그자리로 데려다 주시니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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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7. 3. 09:37


태양과 관련된 그림에 있어 어떠한 수식어나 말이 필요없는 '태양의 화가'신동권화백님의 작품을 낙찰받았습니다.
신 화백께서 그리신 수많은 "일 출"작품속에 담겨진 메세지는 일관되게 신(信),망(望),애(愛) 입니다.

신 작가님은 저렇게 멋진 작품을 그리시는 목적이 그림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의 불씨를 심어주기 위하여 붓을 드시는것은 아닐런지 모릅니다.

오늘날, 빛보다 어둠을 좋아하는 혼돈의 세상에서 힘들고 지쳐가는 영혼들에게 저 떠오르는 "일 출"의 기운이 새로운 희망의 불쏘시개로 타올라 바른 삶의 길을 지향해가고자 할때에 그 무엇이 낙담과 좌절의 아픔을 가져올지라도 과감히 이겨낼수있는 용기와 소망을 갖고 살아보지않겠느냐고"일 출"은 무언의 외침을 외칩니다.

나 자신도 소망이 있는 삶을 위하여 "일 출-신 망 애"를택하였습니다..
파아란 하늘을 가르며 붉고 늠늠하게 떠오르는 일출의 멋진 기운을 믿음으로 승화시켜 조용히 사랑하고 또 사랑해 보렵니다.

신화백님! 무더운 여름날씨에 건강챙기시고 더 좋은 그림, 많이 많이 그리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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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7. 7. 3. 09:36


고요한 토요일아침,난 한경보화가님의 그림 을 낙찰받았다.감사하고 마음속에서 감격의 파도가 조용히 일어난다. 한경보, 연필화의 대가. 얼마전부터 한경보화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싶었다. 오늘 우연히 들어왔는데 눈에 번쩍 은은하고 방대한 스케일을 가춘 이 한눈에 들어왔다. 한경보선생님은 이그림을 그릴때 어떻게 한획한획 세밀하게 그려서 전체적인 조화를 균형있게 완성하셨는지 감탄이 절로 난다. 장르와 표현력은 연필화의 특성으로 보는이를 압도하고 그림속에 내공은 매번 새로운 공감과 상상을 이끈다. 예술의 힘은 생활인의 본연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삶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호기심을 자극하여 창의적인 세계를 열어줌에 있는거 맞는 가봅니다. 연필화를 감상하면서 저도 생활인에서 영감과 깊은 즐거움을 가질 수 있어서 깊이 감사를 표하고 싶다. 오늘의 기뿜을 저에게 이기회를 갖게 해준 포털아트에 제일 먼저감사드리며 그림이 집으로 오기를 기달린다.

출처[포털아트 - helen01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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