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비파가 있는 정물'인데, 주인공인 비파는 뒤에 누어 있습니다. 마치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하고서 말이지요. 뒤에 누워서 아름다운 선율을 흘려, 수양버들ㅇㄹ 춤추게 하고 있습니다. 비파 뒤의 버들은 아름다운 비파 소리에 취해 있군요.
이 그림의 작가는 다양한 모습의 청화백자들을 너무도 정교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백자에 새겨진 그림들이 너무 정교하고 아름답습니다.
또 이 백자들과 비파가 올려 져 있는 가구 역시 고졸한 아름다움을 겸손한 태도로 은근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물건들이 있는 집의 격조를 느끼게 해 주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걸어두면 사무실의 분위기가 한층 차분해지고 격조 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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