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3. 11. 9. 10:25

이 그림은 아주 오래 전부터 봐 오던 그림입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지는 않았지만, 색감이 좋고, 편안해 보며서, 걸어 두고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마침 이번에 경매신청을 하게 되었고, 경쟁자 없이 편하게 낙찰을 받았습니다. 가족은 이 그림 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아껴주고 감사안고, 화합하면서, 말이지요. 이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멀리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과 시집간 딸 아이가 생각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요.
아무리 많이 봐도 싫증이 나지 않을 그림일 것 같습니다. 집에 오면 더 좋아하게 될 것같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juri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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