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아들이 대학을 마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에 숙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 새 보금자리를 꾸리게 되어 아들에게 줄 좋은 선물을 고민 하는데 흑태양작가 원로 추연근 화백의 '귀소(歸巢)'가 정답을 주었습니다. 작품이 말하는 이글이글 타는 휘황찬란한 광채속 보금자리로 상서로운 기운들을 한데 모아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하기를 바라는 아비의 염원을 담아 '귀소'에 축하 편지를 첨부하여 선물을 하였습니다. 침대에 누워서도 바라볼 수 있고 방에서 나갈 때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그림을 걸어 놓고 출근할 때 마다 한 번씩 쳐다보고 나간다고 합니다. 아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그런 기막힌 선물을 안겨준 아비의 마음도 더 없이 기쁘고요. 우리 아들 재산목록 제1호 '귀소'가 주는 메시지가 우리집 식구 모두의 희망이면서 보배 그 자체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nu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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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포털아트 재경매에 올라온 박연옥 작가님의 미인도를 낙찰받았습니다.

낙찰 후 이전 경매 기록을 검색해보니 미술품투자카페에서 컬렉터로서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님의 소장 작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이 소장하셨던 작품을 넘겨 받았다고 생각하니 작품의 이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 첫 경매시 관심있게 봤던 작품이었는데, 이제서야 제 손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네요.

박연옥 작가님이 고전적인 미인도에서 현대적 미인도로 시도하여 창작한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현대적인 미인과 그 미인을 둘러싼 장미꽃이 서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합니다.

박연옥 작가님의 블로그에 올려진 본 작품에 대한 설명에는 어릴 적 읽은 "비밀의 화원"을 생각하며 그리셨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저 역시 그러한 박 작가님의 느낌에 동감하게 되네요.


출처[포털아트 - 푸르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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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포털아트의 추첨 경매 작품으로 림룡순 화백의 작품이 올라왔더군요.

왠지 모를 가벼운 떨림이 마음에 일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이 작품이 내게 온다면..

회사일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 경매 종료 시간을 훌쩍 넘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클릭하여 열어본 순간, 제가 낙찰자로 당첨이 된 것이 아닙니까.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당첨을 위해 어제 그 떨림이 있었나 봅니다.

우리 조상들의 삶을 인물 위주로 잘 표현하는 림룡순 화백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산수 풍경과 농가를 아름답게 어울려 표현하고 있네요.

그러나, 봇짐을 머리에 진 여인의 뒷모습으로부터 마음 한 구석에 아련함이 전해져오는 것은 왜 일까요?

출처[포털아트 - 푸르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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