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5. 12. 30. 10:22

제가 구입한 이시원화백의 3번째 그림..
이시원화백 풍의 그림을 좋아하여 항상 구입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어 매번 망설이지만 이번에 또 구입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구입한 그림에는 모든게 하나네요.. 나무도 하나, 의자도 하나, 바이올린도 하나, 새도 하나, 그리고 달도 하나...그래서인지 이 그림은 웬지 지금의 저처럼 좀 외롭고 쓸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혼자거든요..^^
그런데 그림을 볼수록 결코 외롭지 않다는 생각이 또 들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든 게 하나지만 원색에 가까운 색깔들이 외로움이 아니라 자신감을 느끼게 하며, 모두가 하나지만 하나인 나무, 의자, 바이올린, 새, 달 들이 서로 어울려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을 뽐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저만의 위치에서 좀더 씩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좋은 그림을 소유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쁨니다.

출처[포털아트 - san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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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