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1. 12. 17:26

더러운 진흙 속에서 뿌리를 키워 깨끗한 모습으로 피어난다는 연꽃
불교에서는 연꽃의 이러한 생태를 흔히 고행과 해탈로 연관시키기도 한다.

전찬욱작가님의 연꽃은 깨끗하고 맑은 모습이 아니라
진흙의 질감과 꽃의 아름다움이 융해된 모습이다.
더러움과 깨끗함은 모두 인간이 가린 시비하는 마음일 뿐
자연에는 더러움도 깨끗함도 없다.
더러운 진흙도 없고 깨끗한 연꽃도 없는
진흙과 연꽃의 모습 ---전착욱작가님의 연이다.
좋은 작품을 구하게 되어 참 기쁘다

출처[포털아트 -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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