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3. 5. 16. 14:12

"화실 풍경"이란 제목으로부터,
이 작품을 그리기 까지의 화실에서 이루어진 과정이 떠오르네요.
탁자에 꽃과 화병, 석류, 모과를 배치하고, 그 옆에 놓인 의자에 소녀를 모델로 앉힌 상태에서 최정길 화백님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겠지요..
소녀는 모델로는 처음이어서인지 어색한 듯 수줍음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살며시 숙여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있구요..
자신이 그림의 모델이 된다는 것이 아직은 낯설은 풋풋한 소녀의 감성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화가만의 공간인 화실에서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관조하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또 하나의 좋은 작품을 소장하게 되어 무척 기쁘답니다.

출처[포털아트 - bestof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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