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그림은 참 좋다. 특히 건조한 겨울산 속에서 자작나무를 보게 되면 또다른 겨울산 풍치를 자아낸다. 겨울산의 자작나무도 좋지만 짙은 가을속 자작나무도 이 그림에선 만만 찮게 가슴에 와 닿는다.직선과 흰색 자작나무는 언제나 당당한 구도자처럼 묵묵히 그 자리에 서 있으면서, 보는 이의 마음을 끌어 당기고 아름다움과 자유를 느끼게 해 준다.
짙은 단풍과 어울어 진 제대로 된 자작나무 그림이다. 양보해 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uwert9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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