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28. 16:14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달리 표현하자면, 아마도 작가가
현재 대하고 있는 그림의 대상(그 대상이 실물이든 허구의 무었이든)을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정을 담아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작품을 대할 때면 왠지모르게 끌림이 작용하곤 하지요.
한을순 작가의 그림을 대할 때면 시각적인 포만감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아마도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화려한 색채들이 서로 어울려서 보는 나로 하여금 마치도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섭취한 다음에 느껴지는 위장의 포만감과도 흡사한 그런 느낌을 갖게하는 것이리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한지에 민화라는 형식으로 그려진 꽃과 나비가 화려한 색감으로 살아나 내 마음속의 풍요를 이끌어 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볼 때마다 행복합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칼라밴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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