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색 그릇 안팎에 그려져 있는 석류는 진짜 같았다. 역시 극사실화를 보는 즐거움은 언제나 신선한 충격이다.
작가님의 창너머 보이는 풍경이 있는 작품을 사고 싶었으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재경매에 나온 이 작품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작가님의 예리한 눈매와 섬세한 붓터치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창너머 풍경이 있는 작품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은은한 창호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과 옛 물건들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흐름도 좋아 보인다. 작가님의 우리 옛 물건들을 소재한 다른 작품도 기대하며 ...
출처[포털아트 - jtaes]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31.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