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31. 09:25

가정에서는 전시할 공간의 문제로 30호 정도의 크기는 아무래도 쉽게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윤석수님의 이번 그림에는 나를 응찰로 유도 하는 강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기존의 작가님 장미그림과는 무언가 분위기가 다른 이유는 그림 윗부분의 배경색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것이 그림의 전체적 분위기를 조금은 단순화 하면서도 차분하고 따뜻하고, 또 정렬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이 느꼈다.

평소 작가님의 그간 각종 미술전 에서의 상력이나 (목우회 대상, 전남미술대전대상 등) 탄탄한 실력에 비해 조금은 저평가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우리 애호가 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작품을 손에 조금은 쉽게 넣을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점도 있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다.

어제 그림을 용달로 받아 직접 보니 정말 흡족한 기분이 든다. 다시 한번 작가님과 포탈아트에 감사 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ra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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