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7. 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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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할머니의, 어머니의 손길을 거쳐 태어났던
조각보의 추억을 연상시키는 조각보 예찬이라는 제목처럼..
조각보는 한시대 삶의 한부분을 알려주는 물건이다.

짜투리 하나를 이어 새로운 조각을 만들어 내고 그 조각은 다양한 모양의 다양한 물건들로 다시 태어나 일상의 한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조각보다.
물고기와 해바라기가 있는 조각보는
발고 깨끗한 느낌에 아마도 가장 사랑받았을 물건이 아니었을까.
어느 벽 한구석을 장식하면 그 조각보는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는 멋진 작품이 되리라.
추억의 한자락으로 멈추어 버렸던 조각보라는 이름이 이렇게 새로워 지는 것도 작가의 손길어린 멋 때문일 것이다.

출처[포털아트 - kh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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