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20. 13:34

강명순 작가의 '짤쯔부르크'를 착한 가격에 낙찰받았다.
그의 그림은 매우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듯이...

강명순 작가의 그림에는 너무 두드러지지 않는 절제되고 따스한 색깔들이 사용되고 있다.
원색의 화려함 보다는 선을 사용해 사물을 강조하고 표현하는 그녀의 그림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부담없이 다가가게 만든다.

나무가지 사이로 살포시 부끄러운듯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짤쯔부르크가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이 한폭의 그림이 오래전에 여행했던 짤쯔부르크에 대한 추억을 새삼 떠올리게 한다.

그곳으로부터 모짜르트에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오는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모짜르트 '클라리넷 4중주곡 K.581'의 선율이...

출처[포털아트 - leecki]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화의 재발견을 꿈꾸며  (0) 2012.06.20
아름다운 날의 욕망  (0) 2012.06.20
'산'을 낙찰하면서...  (0) 2012.06.20
하얀목련이 필때면,,  (0) 2012.06.20
천사의 사랑  (0) 2012.06.20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