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20. 09:34


우거진 송림이 시원해 보인다.

송림 사이로 이어진 오솔길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시원한 바닷가를 자유로이

날고 있는 갈매기가 여유와 풍요로움을 말한다.



한 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인 시기에

松林은 사람들의 안식처가 된다.



짙고 푸른 송림松林의 자태는

거센 바닷바람을 이겨낸 근성과 투지의 상징이자

강인한 삶의 모습이다.



사람들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울창한 송림을

한손에 움켜쥐듯

화폭에 옮겨놓은 작가의 모습은 경이롭다.



사물을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누구나가 마음속에 그리던 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그런 모습을 나타내 주었다.



송림이 있는 탁 트인 해변

삶의 울타리를 벗어나 한번쯤 기대어 보고 싶은 그런 곳이다.

내가 그리는 자유

공간이 바로 저곳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출처[포털아트 -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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