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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다 타고 남은 것 다 썩고 뼈대만 남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쪽쟁이는 다 털고 알맹이만 있네요. 모레시계, 풍란, 꽃 어두운 밤 지나 새벽이 오고 죽도록 힘들었던 과거 지나 새 희망을 주는 그림. 간결하면서 힘차게 그려주신것 같아 힘을 좀 얻어 봅니다. 그림보면서 이때까지 전혀 쓰지 않던 시를 한수 써 보았습니다.
제목 : 나는.
얼마 남지 안은 시간
한알 한알
쉼없이 굴러 떨어지네.
나는.
길고 어두운 밤 차가운 이슬 받아
검은 다리 돌에 살살 문지르고 씻어
해맞으러 가자.
와우!
해야, 네가 그 꽃이었니?
출처[포털아트 - dandh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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