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털아트에서 그림을 주문하였습니다.
항상 들어와서 그림은 보고 있었으나, 한 동안 그림을 사고 난 후로는 별로 마음을 동하게 하는 그림이 없었는데,
지난 주 김상훈님의 송도원바닷가? 그림을 보고는 부리나케 경매에 참여했으나, 다른 분께서 즉시 구매가로 가져가시는 바람에 아쉬웠던 차에 ,
오늘 최정길님의 그림을 보고는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북한 화가들의 그림에 주로 관심이 있어서인지 최정길님을 그 동안 모르고 있었네요.
아내는 북한 화가들의 풍경화가 이제 지겹다고 하던 차에, 아름다운 정물화를 보고는 순순히 ok하는 군요.
원래 모과를 좋아하는데요. 그림 너무 좋습니다. 달콤한 모과향이 막 풍길 것 같아요. 작가님의 사람냄새가 모과향으로 풍길 것 같은 그림입니다. 저런 향기를 은은히 내어놓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네요.
출처[포털아트 - bluwin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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