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과거 1-2년간 이 작품을 낙찰 받을걸... 하고 아쉬움을 갖게 하는 작품들이 누구나 꼭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선호하는 작가의 선호하는 작품 스타일일때는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강창열 화백님의 작품은 그전에 2작품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그리고 재경매 특성상 좋은 가격에 낙찰 받게 되었습니다.

강창열 화백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북경 비엔나레, 북경국제예술박람회(2005년), 칼스루헤 국제아트페어 참가, 이스탄불 국제아트페어 참가, 말레이시아 국제아트페어 참가, 2008년 7월 20일~29일 -미국-, F.T ART 갤러리(L.A) 전시
-2008년10월 10일~25일-프랑스 파리-, 갤러리 프레드릭 모아상(Fredric Moisan) 전시 등등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끊임없이 연구하는 노력파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국내 유명 작가들도 평론하여 잘 알려진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가 강창열 화백님의 작품들을 평론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는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입니다. (자료출처: 포털아트)

개인적으로 데미언허스트의 나비씨리즈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강창열 화백님의 이 나비 작품도 테마컬렉팅의 일환으로 개인적으로도 좋은 소장작품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강창열 화백님의 앞날에 무운장구와 건승을 기원드리며 첨부로 앞서 말씀드린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을 인용하며 글을 맺습니다.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출처[포털아트 - 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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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재경매로 나온 멋진 작품.. 매화 작품에 있어 대가인 리화식 화백의 작품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입찰 경쟁이 치열하고 프로그램 입찰을 통해 힘겹게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뒤 배경으로 그려진 붉은 매화꽃과 나뭇가지의 모습이 마음을 흔듭니다. 달밤의 매화가 너무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출처[포털아트 - smile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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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재경매로 나온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이 경매에 올라온 순간 바로 마음이 이끌리더군요.

그 동안 김상직 화백의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드디어 내 눈에 띄이는 작품을 발견하였으니 이를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힘있는 붓의 움직임으로 그려진 연잎과 연꽃, 그리고 상대적으로 세밀하게 그려진 물촉새 두 마리가 어울어진 연못가의 모습입니다. 물촉새는 김상직 화백의 작품의 주요 소재이기도 하지요..

오랜만에 긴박감 넘치는 경매였습니다. 프로그램 입찰을 통해 낙찰받았는데,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지요. 결과적으로 낙찰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희열이네요.. ^^

출처[포털아트 - smile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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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금년에 낙찰받은 작품들중 애착이 많이 가는 오현철 작가님의 아가페 동판화 작품이다.

여기서 아가페'는 첫 아이를 출산한 젊은 엄마의 모습을 한 여체라는 상징적 형상과 아이가 자라서 겪게 되는 문명을 문자나 기호 또는 기하학적인 추상화를 통해 '모성의 절대적 사랑 안에서 자아가 성장한다'이라는 주제로 그려지고 있다.

동판화는 에칭(동판을 니들(바늘모양의 뾰족한 오목판화용 조각도)로 긁어 부식하는 기법) + 애쿼틴트(동판에 송진을 뿌려 부식하고 스크레퍼와 버니셔(삼각뿔 모양의 오목판화용 조각도, 작은 스푼모양의 오목판화용 조각도)로 깎아내는 기법)을 주다. 이번에 낙찰받은 작품은 에칭과 애쿼틴트 그리고 메조틴트(로커라는 기구로 메를 놓고 스크레퍼와 버니셔로 깎아 이미지를 얻는 기법) 혼합기법 작업이다.


출처[포털아트 - 명화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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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아들이 대학을 마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에 숙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 새 보금자리를 꾸리게 되어 아들에게 줄 좋은 선물을 고민 하는데 흑태양작가 원로 추연근 화백의 '귀소(歸巢)'가 정답을 주었습니다. 작품이 말하는 이글이글 타는 휘황찬란한 광채속 보금자리로 상서로운 기운들을 한데 모아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하기를 바라는 아비의 염원을 담아 '귀소'에 축하 편지를 첨부하여 선물을 하였습니다. 침대에 누워서도 바라볼 수 있고 방에서 나갈 때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그림을 걸어 놓고 출근할 때 마다 한 번씩 쳐다보고 나간다고 합니다. 아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그런 기막힌 선물을 안겨준 아비의 마음도 더 없이 기쁘고요. 우리 아들 재산목록 제1호 '귀소'가 주는 메시지가 우리집 식구 모두의 희망이면서 보배 그 자체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nu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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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포털아트 재경매에 올라온 박연옥 작가님의 미인도를 낙찰받았습니다.

낙찰 후 이전 경매 기록을 검색해보니 미술품투자카페에서 컬렉터로서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님의 소장 작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이 소장하셨던 작품을 넘겨 받았다고 생각하니 작품의 이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 첫 경매시 관심있게 봤던 작품이었는데, 이제서야 제 손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네요.

박연옥 작가님이 고전적인 미인도에서 현대적 미인도로 시도하여 창작한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현대적인 미인과 그 미인을 둘러싼 장미꽃이 서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합니다.

박연옥 작가님의 블로그에 올려진 본 작품에 대한 설명에는 어릴 적 읽은 "비밀의 화원"을 생각하며 그리셨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저 역시 그러한 박 작가님의 느낌에 동감하게 되네요.


출처[포털아트 - 푸르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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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포털아트의 추첨 경매 작품으로 림룡순 화백의 작품이 올라왔더군요.

왠지 모를 가벼운 떨림이 마음에 일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이 작품이 내게 온다면..

회사일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 경매 종료 시간을 훌쩍 넘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클릭하여 열어본 순간, 제가 낙찰자로 당첨이 된 것이 아닙니까.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당첨을 위해 어제 그 떨림이 있었나 봅니다.

우리 조상들의 삶을 인물 위주로 잘 표현하는 림룡순 화백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산수 풍경과 농가를 아름답게 어울려 표현하고 있네요.

그러나, 봇짐을 머리에 진 여인의 뒷모습으로부터 마음 한 구석에 아련함이 전해져오는 것은 왜 일까요?

출처[포털아트 - 푸르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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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털아트
포털아트/낙찰후기2011. 12. 26. 17:52

말이 필요없는 김길상 화백님...
포털아트의 작품해설에서 김길상 화백 작품은 모래를 이용한 흑색 바탕을 만든 후 네거티브 방식으로 흑색선을 선명히 남기는 김길상 화백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는 점이 김길상 화백님의 작품과 첫 소장의 인연이 되어 이제는 10여점 소장하게 되었다.

김길상 화백은:

[출생]
1943年生

[학력]
홍익대학 졸업 (61학번)


[전시 경력]
-개인전
동심: 국내외 27회( 동심 한국 최고의 작가)

-초대전
미국. 브라질. 일본. 중국. 프랑스등 100여회

[수상 내역]
- 문화광광부 장관상 (2003년)
- 국회의장상(2004년)
- 한국예총회장상 (2003년)
- 서울국제미술제 초대작가상(2005년)
- 미술신문 미술상(1995년)

* 러시아 국제미술연맹 회장상 (타시캔트 비엔날레)
(러시아에서 유일한 비엔날레에서 회장상을 받은 것임)

- 일본 동경국제미술전 우수상
- 말레지아 미협 초대작가상(크알라룸프 국제전)
-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종합대상

[심사위원]
한국여성공모전
신미술대전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등

[소속]
한국미협, 서울미협, 사단법인 구상전 회원

-정보통신부 연하장 3년 연속 발행(2001, 02, 03)
(인터넷을 통하여 공개 모집하고 많은 표를 받은 작품들을 연하장 작품으로 선정하는 것임) (3회까지만 출품이 가능함)




출처[포털아트 -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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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초상으로 유명한 김인승 작가님의 초상작품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허영 화백님의 자화상 작품을 다시 보게 되었다.

허영 (1924.6.23 – 1984.12.16) 명화가

경기도 경성부 청수동에서 출생.(서울출생)

경성수송공립보통학교 졸업, 제약회사, 운송주식회사 로동. (미술자습)
1945년초 강원도 예술공작단 무대미술가.
1946년 함흥미술가동맹 서기장,
1949년 조선미술가동맹 현역미술가.
1953-1960년 종군화가.
1953년이후 조선미술가동맹분과지도원, 조선미술가동맹 평안북도 지부장, 황해북도 현역미술가.

어릴때부터 그림에 남다른 재간이 있었으나 자습으로 로동의 여가시간에 그림을 배운 미술가이다. 1960년대에 창작의 개화기를 맞이하여 국보적가치가 있는 많은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그의 특징은 색채의 부드러운계조와 본색위주의 색통일이다. 그의 여러작품들은 조선미술박물관에 국보로 소장되어있다.


출처[포털아트 - 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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