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는 아침 바다 위에,
새 한마리가 빛에 녹아들어 사라지고 있습니다.
외롭지만, 따뜻함을 동반하네요.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아침이어서 안심인 건 사실입니다.
밤은 아직 멀었으니까요.
시간이 멈춘 그림이니까,
밤은 묘연하고, 여전히 혼자고, 자신의 정체성 마저 흐릿합니다.
그래서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외롭거나 따뜻하거나!' 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skd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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