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3. 11. 28. 08:23

김길상화백의 작품을 처음으로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간 수차례 입질만하다가 색다른 소재의 그림이라 필이 꽂혀 한참 망설이다가 '바로 이거야' 결심을 했지요.
포털아트의 판매완료작품리스트를 하나하나 보면서 이번작품'나부'가 평범하지않은, 나름대로의 독특함이 있는지를 검증하였습니다.
예상한대로 김화백의 그림중에서는 색다른소재였습니다.
다시한번 검색을 하다가 같은그림을 하나더 발견했습니다.
2007년작으로 '타시켄트 비엔날래 출품 원작'이란 부제가 붙은 작품이었습니다.
당시 작품명은 '여심'이지만 이번에 낙찰받은 작품과 색감만 다를뿐 같은 구도였습니다.
순간 망설였지요. 같은그림인데..... 어떨까? 하는 우려였지요. 그러다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이런면이 이번 그림의 희소성을 더 높일수있겠다는 역발상이었고 망설임이 없이 경쟁속으로 뛰어들어 마침내 제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경매에 참여할때 이런저런 고민을 해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가됨을 새삼 느낀 경매참가였습니다.
두 그림의 비교는 '미술품투자카페'에서 소개할까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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