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집이었고, 할머니댁 모습이었고,
남몰래 좋아했던 누나네 집이고
중고등학교 시절 한동안 사귀었던 그 여자아이 집이고
처가집 모습이었고...
정확한 기억은 아스라하지만
그러하였던,
그집앞에만 가면 가슴이 콩닥거렸던
그 모습의 그 집앞...
그집 앞...
기억 속에서, 가슴 속에서도 아련하여
아주 잊거나, 잃어버리거나
그러할 듯 하여.
밤 새 쳐다보고 또 쳐다 보았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MoNe]
포털아트/낙찰후기2013. 5. 9.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