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누드-58
작품규격 : 8S(38cm x 38cm)
재    료 : 종이에 콩테
창작년도 : 1979
작 가 명 : 김종하



[평론]

김종하 화백은 서울 출생으로 소년시절에 최연소자로 1932년 鮮展에 초입선 하게 되자 그해 겨울 일본 동경에 유학하면서 본격적으로 회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1947년 동경제국 미술학부에 입학하여 1941년 同校를 졸업하였다. 재학시에는 입체화를 중심으로 공부하며 기초를 닦아왔다. 인상파에서부터 입체파, 초현실파, 추상파에 이르기까지 각 유파에 대해 연구해 왔다. 1956년 드디어 미술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유학하게 되었다.

파리에 유학하면서 서구미술을 본격적으로 연구, 더욱 고전회화에 주력하면서 회화의 기본적 양식을 습득해 왔다. 따라서 서구 현대회화의 전반적인 각 유파의 화풍을 시도하면서 자기 회화의 세계를 구축해 왔다. 다시 말해서 고전회화 양식에서부터 新寫實繪畵로, 다시 초현실회화에서 환상적 회화와 추상회화에 이르기까지 자기표현에 부족함 없이 시도해 왔다.
이제는 자연의 세계에서 눈에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어떤 오묘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꽃과 나무, 산과 바다, 숲과 여인, 새와 동물과 자연과의 어우러진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환상적이고 사실적인 회화묘사의 세계를 찾아보게 한다.


출처[포털아트]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