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3. 3. 22. 16:20

'남연옥'님의 '고원의 주인'의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내가 주인이 된듯하다. 보통 야크의 몸길이3m,어깨넓이2m, 몸무게500키로가 넘는다.화가가 우리보다는 티벳고원에 가까이 살고있어,야크의 분위기가 최대한 실물과 가까우리라 생각된다. 저 야크의 잔등위에 하얀산을 보면 마치 내가 하얀 산이 된 기분이다. 멀리서도 힘을 느낀다. 원시의 거친 환경속에서 묵묵히 주인을 바라보고 있는 짐승.동적인 힘이 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외에 아무것도 없다. 간결한 생활의 지침을 전하는 듯한 좋은 그림이다. 포탈아트를 비롯해 작가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성한 숲  (0) 2013.03.22
여심  (0) 2013.03.22
아련한 70년대 서울을 품다.  (0) 2013.03.22
노란장미...  (0) 2013.03.22
하모니  (0) 2013.03.19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