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구매했던 다른 작품과 달리 실물과의 차이에 대한 설레임으로 작품을 기다리며, 받아들곤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준 작품이다. 흙속에서 막 꺼낸듯한 화병에 빨갛게 핀 꽃 그리고 보일 듯이 삐져나온 작은 가지의 파격 그리고 작가의 의도를 다 알지는 못하겠으나, 상단의 단절된 듯한 부분을 여러가지로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무언가 비록 4호 수준의 작은 작품임에도 자꾸만 눈길을 가게끔하는 멋스러움이 기다렸던 설레임의 여운을 계속 하게 한다.
출처[포털아트 -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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