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15. 08:13

내 삶의 일상이 바람에 날린다
어느것과 무엇, 또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마음 속
바람은 한 송이 꽃을 스친다.
코스모스의 가녀림처럼 가느다란 떨림
그대에게 가는 길은 너무도 멀어
피 멍이 들고 붉은 피가 쏟아져 내려야만이
한 여름 사루비아가 꽃을 피우 듯
정열의 슬픔이 아니고서야 어찌 꽃을 피우리
그거 알아!
슬픔도 슬픔이 아니고 기다림도 기다림이 아닌
어느 별에서 내려다 본 차이의 막막함랑이란 이렇게도 긴 터널을 지나야한다지... 날은 가고 또 가고 이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해가 오고 겨울도 가고 봄은 오듯이 꽃도 피고 지고,
아~~
아름다운 날들 일지니 작은 공간 안에서 그 공간에 죽고
존재의 외로움앞에서 또 한 번 울고 사랑이라는 커다란 바다앞에서 폭풍은 사라졌으면...

삶에 지친 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민정 작가님의 '행복한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출처[포털아트 - hj9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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