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9. 12. 10:37

땅의 끝자락, 길의 끝에서 만난 그대. 더이상 갈 수 없어 망연자실 서있는가! 아니면 떠난 사람 그리워 기다림으로 서있는가! 어쩌면 그대는 떠나지 못해 떠나려는 맘을 달래여, 아직 못떠나는 아쉬움을 빛추려 하는지도 모른다. 홀로 피었지만 외롭지 않고 홀로 서있지만 추하지 않는 저 꽃과 등대처럼 삶은, 자연은 그렇게 홀로 있음에 관대하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포털아트 > 낙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여유가 생긴 봄의뜰  (0) 2012.09.12
설레임  (0) 2012.09.12
가을~  (0) 2012.09.12
통영항  (0) 2012.09.12
병풍-옛성터의 달밤  (0) 2012.09.11
Posted by 포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