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거실에 걸 그림을 포털아트에서 처와 함께 찾던 중 오늘 구입한 "소국"을 보게 되었다. 밝은 색상의 노란 꽃 그림이 눈에 딱 띄었지만 그날 결정하지 못하고 경매일을 넘겼다. 여러날이 지난 후 처로부터 "소국"을 사고 싶었다고 얘기를 들었다. 그 그림을 처음 같이 보면서 부부 간에 아무 의견 교환이 없었는데 동시에 애착을 가졌던 것 같다. 운영자에게 그 그림에 대해 알아보니 재경매 예정이라 했고 재경매를 요청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와 그 그림이 인연이 닿았던가 보다.
출처[포털아트 - swk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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