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8. 22. 15:21

물방울 작가하면 김창렬 화백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너무 유명하다보니 김창렬 화백의 작품을 가질 기회는 얻지 못 했었다.
그러나 또 다른 물방울 화가인 오태환 화백의 ‘정(情)’이라고 이름 붙여진 물방울 작품 또한 너무 좋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극사실주의 필체로 응집력이 강한 물방울들을 그렸지만, 몇 개의 물방울에서는 표면장력이 느슨해져 아래로 흘러내리기 직전의 물방울까지 그려냄으로써 감상자로 하여금 영롱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기분을 맛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 더욱 좋았다.
바탕에 한 줄기의 잎을 그려 넣음으로써 물방울과 잎의 만남을 통해서 ‘정(情)’의 소중한 교감을 전해주고 있다.
오태환 화백의 물방울 작품들은 정말 다 좋다.

출처[포털아트 - kmlove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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