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낙찰후기2012. 6. 8. 13:10

개망초는 잡초로 시골에 살면서 흔하게 봤지만
오늘에서야 소박한 그림으로 다가와 고향의 향수와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그래서인지 작가가 누구인지 모르면서 작품에 관심이 갑니다.
물론 농사짓는 이들에게는 괴로운 잡초지만 새로 짓은 시골 2층(茶)방에 걸어두고 감상하면 그럴듯하여 끝까지 경매에 참여하여 낙찰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작가의 그림에 대한 의도와 설명을 동영상을 보고 알았지만 역시나 나의 예감이 틀리지 않아 하루 빨리 그림을 직접보고 싶어 그 기다림이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그림에서 보는 개망초가 선명하게 보이고 논둑길 너머 시골 고향집, 길가에 있는 큰나무, 전봇대 등이 있는 배경으로 도시에서 나고 자란 이는 느낄 수 없는 풍경으로 옛 시설을 그립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dorla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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